잠자고 있는 블록에 ‘마운지’로 생명력 불어넣다
잠자고 있는 블록에 ‘마운지’로 생명력 불어넣다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8.03.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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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잠자고 있는 블록에 ‘마운지’로 생명력 불어넣다

 


호환성과 퍼포먼스 결합으로 블록 완구의 상상 실현

 


로봇의 응용 분야는 산업 현장의 제조업용, 홈 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용, 사회 각 분야 의료, 군사, 재난에 걸쳐 있는 전문 서비스용 등으로 우리들의 가까운 주변에까지 매우 다양하게 퍼져 있다. 그 중 프로그래머블 로봇 분야는 프로그램이나 원격 조작을 통해 기능을 실행하는 자동 장치를 말하는데, 최근 연평균 14.9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미래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 골드래빗(주)는 레고 스타일의 조립식 로봇키트인 ‘마운지(Maunzi)’ 로봇을 개발하며 이 같은 트랜드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전방위적 스마트 블록 완구 ‘마운지(Maunzi)’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블록 하나쯤은 반드시 갖고 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소근육, 대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고, 부모와 함께 하는 놀이 활동을 통해 사회성 및 합리적 사고력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는 놀이기구인 블록의 필요성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급변하는 완구 시장에서 블록 완구의 경쟁력은 과거와 같지 않다. 소비자들은 블록 완구의 새로운 형태와 더 많은 효용성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골드래빗(주)(대표 양정섭/이하 골드래빗)은 차별화된 전방위 퍼포먼스 IoT 모듈러 로봇인 ‘마운지(Maunzi)’ 로봇을 개발해 이 같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나가고 있다.
 

  마운지 로봇 키트는 ‘유쾌한 유닛이 만드는 더 유쾌한 로봇공장’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골드래빗의 모토에 맞춰 호환성과 퍼포먼스가 결합된 작품이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레고 규격의 블록들과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하고 있기에 손쉬운 조립과 다양한 형태로의 변환이 가능하다. 게다가 스피커, 카메라, 조명 등 다양한 센서와 부드럽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부속품들을 추가했고, 마운지 RC, 마운지 LAB, 마운지 TALK, WormsBugs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블록 완구가 구르고 걷고, 돌고 날 수 있게 해 상상에만 그쳤던 행위를 실현에 옮길 수 있게 했다. 즉, 엔터테인먼트, 교육, 게임, 소셜 네트워크가 적용된 전방위적 스마트 블록 완구로의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격경쟁력과 품질, A/S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준비 과정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R&D 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양정섭 대표는 “마운지 로봇 키트를 통해 아이들이 기존 아날로그 블록의 한계를 넘어 상상력과 계획성을 더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최근의 코딩 교육 열풍과도 맞물리며 보다 쉽게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암기식 교육이 아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라고 확언했다.

 

 

▲‘유쾌한 유닛이 만드는 더 유쾌한 로봇공장’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골드래빗(주). (좌측 윗줄부터 시계방향 신한나, 강태욱, 김봉준, 김형준, 이꽃별, 김정철, 양정섭, 최지영)

 

 

앞으로 3년, 골드래빗의 터닝포인트

마인드 로봇의 제품 우수성과 기술력에 대한 검증은 이미 마친 상태다. 지난해 골드래빗은 ‘킥스타터’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대중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고, 지난 2016년 봄에 있었던 홍콩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수많은 바이어들의 샘플 요청과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중국의 상하이로봇센터에서 긍정적인 제안을 받기도 했으며, 현재도 온라인과 SNS를 통해 제품과 사업에 대한 제안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처럼 제품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양정섭 대표는 기업이 가진 융합기술력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산업 트랜드에 휩쓸려 사업 방향을 바꾸지 않고,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상의 가치를 만들어내고자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그 가치를 만들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R&D를 멈추지 않았고, 그 노력들이 자연스레 ‘융합’이라는 경쟁력으로 드러나게 된 것이다. 제품 하나를 만들더라도 제대로 된, 튼튼하고 안전한 상품을 만들겠노라 다짐한 양 대표의 고집이 바탕 된 것이다. 골드래빗 구성원들 역시 임베디드 개발, 펌웨어 개발, 3D 구조설계, 3D 디자인, UI/UX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로봇 전문 팀으로서 양 대표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의 고집은 제품에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무독성 실리콘과 무독성 플라스틱 합성수지(ABS)를 고수하고 있으며, 이중 블록처리와 둥근 모서리 설계로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특허와 중국 특허는 물론 중국, 유럽에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고, 미국 상표 등록도 마친 상태다. 초기 기업으로서 단단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양정섭 대표는 “골드래빗은 단순히 놀이형태의 로봇을 제작하는 것이 아닌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놀이에서 교육, 그리고 생활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위에서의 연구를 지속해나갈 계획입니다”라며 “현재 실리콘밸리와 런던의 기업들과 대량생산에 대한 부분을 조율 중에 있습니다. 또한, 4월부터는 KOTRA의 지원을 받아 국제 박람회에도 꾸준히 모습을 드러낼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3년 이내에 로봇이 걷고 구르고 뛰고 날 수 있는 모습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것입니다”라고 확언했다.
 

  로봇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융합된 기술 집약적 분야이기에 개발과 양산에 비용과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하는 양정섭 대표. 단기적인 성과와 이윤 창출이 아닌 초기기업의 단점을 보완하고 제대로 된 제품을 탄생시키고자 하는 그의 우직한 신념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질 수 있는 미래 실현에 단초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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