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있는 공간, 숨 쉬는 공간, 함께하는 공간
이야기 있는 공간, 숨 쉬는 공간, 함께하는 공간
  • 김도윤 기자
  • 승인 2018.03.06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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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도윤 기자]

 

이야기 있는 공간, 숨 쉬는 공간, 함께하는 공간

 

기존 패러다임에서 벗어난 새로운 공간 제시

 

 

 

 

인테리어는 쓰임에 따라 주거, 상업, 사무 공간 등 다양하다. 공간을 쓰는 이용객들을 편의성을 고려해야 되기에 인테리어 역시 일부 공공재적인 측면이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디자인스튜디오 림의 임도제 대표는 인테리어는 모두가 할 수 있지만 아무나 못하는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다양한 디자인 관점으로 빈 공간 채우다
 

어릴 때부터 그만의 인테리어 회사를 창업하리라 결심했던 임도제 대표는 인테리어를 근간으로 한 디자인종합회사에 입사했다. 그는 그곳에서 공간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각, 제품 등 여러 분야를 접했고,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안목을 키울 수 있었다. 회사 내규에 따라 임 대표는 인테리어 설계부터 시공, 관리, 마감까지 손수 관리·감독했다. 그 경험들은 2014년 디자인스튜디오 림을 창업할 당시에 여러모로 도움이 됐다. 임 대표는 “빈 공간에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길 좋아합니다.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환기시키는 데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인테리어를 할 때 항상 다양한 요소들을 접목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임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원들은 모두 다른 분야의 디자이너 출신이다. 이에 대해 그는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데, 그때마다 새로운 소식이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한다. 공간에 대한 그의 남다른 생각은 그 동안 작업한 포트폴리오에서도 잘 드러난다. 

 

“복합적인 문화 공간 창조 지속할 터”
 

창업 초기, 임도제 대표는 약국을 의뢰한 손님과 기존 약국의 단점, 평소 그가 하고 싶었던 공간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이를 토대로 그는 약국 같지 않은 약국 공간을 만들어냈고, 그때 디자인한 공간은 업계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임 대표는 “약국디자인을 자주 진행하다보니 새로운 수납법이나 화두를 될 만한 배치에 대해 관심이 생겨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공간도 마찬가집니다”라고 전했다. 임 대표는 오래도록 알고 지내던 지인이 운영하는 차지연 웨딩 공간을 동종 업체와는 다르게 접근해 디자인해준 적 있다. 그는 웨딩숍에 웨딩쇼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로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임 대표에 따르면 과거에는 손님이 트렌드를 따라갔다면, 요즈음은 손님의 개성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이에 림 구성원들은 손님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소통한 뒤, 그대로 공간을 작업해 만족도를 높였다. 그 덕에 림은 보다 다채로운 공간들을 디자인할 수 있었다. 최근, 림이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 지은 솔게스트하우스 본사도 그 중 한 곳이다. 이곳은 낮에는 사무실로 쓰이지만, 밤에는 공연이나 파티가 열리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이번 작업을 통해 솔게스트하우스 대표에게 신임을 얻은 림은 솔게스트하우스 제주도 매장 공사도 담당하게 됐다. 임 대표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매 순간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인테리어에 편집, 시각, 가구 등 여러 디자인을 이용해 복합적인 문화공간을 다양하게 수행해보고 싶습니다”라고 피력했다.

  

진정한 공간이란 함께 만들어가는 것
 

임도제 대표는 “인테리어 진행과정에는 우여곡절이 많습니다. 하지만 완성된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을 바라볼 때 만족감이 매우 큽니다. 그 점이 인테리어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인테리어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임 대표는 ‘이야기 있는 공간, 숨 쉬는 공간, 함께하는 공간’이 회사 슬로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거공간에는 거주하는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야 되고, 사무공간이나 상업공간에는 손님의 창업 스토리나 마인드 등이 녹아 있어야 합니다. 공간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해야만 오래도록 숨을 쉴 수가 있습니다. 또한, 공간은 기본적으로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때문에 공간이 완성되고 쓰이기까지 관여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해줘야 진정한 공간이 됩니다”라고 피력했다. 공간에 대해 확고한 그의 생각에서 림의 가능성을 엿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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