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극대화해줄 블록체인 플랫폼 ‘CB플랫폼’
비즈니스 극대화해줄 블록체인 플랫폼 ‘CB플랫폼’
  • 김도윤 기자
  • 승인 2018.03.06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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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도윤 기자]

비즈니스 극대화해줄 블록체인 플랫폼 ‘CB플랫폼’ 

 


국내 넘어 세계 산업 생태계 선도할 것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인투비(대표 정하원)는 지난 12월 18일 블록체인 코어엔진 ‘루프체인(loopchain)’을 개발하는 더루프(대표 김종협)와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양사는 주요 기업들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보안문서 관리 플랫폼을 진행하고 있다. 체인투비는 당사가 개발한 CB플랫폼을 통해 고객사의 비즈니스모델 뿐만 아니라 한국 소프트웨어시장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절실한 문서에 우선 적용
 

오늘날 블록체인은 가상화폐에 많이 쓰이고 있다. 이에 전문가는 향후에는 전 산업에 블록체인이 적용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블록체인은 중앙처리시스템이 없이 직접 정보가 오가는 형태로, 보안성이 매우 뛰어나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카카오뱅크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은행도 오프라인 못지않게 안전하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체인투비의 정하원 대표는 블록체인이 전 산업에 적용될 것이기에 이를 선점하는 게 급선무라고 전했다. 체인투비는 더루프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그들이 개발한 코어엔진 ’루프체인‘를 기반으로 고객사에 ‘CB플랫폼’을 제공하고 이다. CB플랫폼은 고객사의 비즈니스에 블록체인을 덧입히는 플랫폼이다. 체인투비는 국내에서 문서관리로 유명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밀문서를 다루는 국기기관이나 대기업에 서비스를 공급한다. 문서는 사업에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보안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저희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으로 고려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때문에 삼자컨소시엄을 국내에 적용해 기반을 다지면 바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체인투비의 타켓은 해외시장
 

체인투비는 미국 Verlocal(버로컬·대표 윌 리)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블루웨일재단(Bluewhale Foundation)을 싱가폴에 설립할 예정이다. 블루웨일재단은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연금, 보험과 같은 혜택을 가상화폐로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써, 전 세계를 무대로 한다. 이와 더불어  체인투비는 점점 커져가는 공유경제 시장에 소외되어 가고 있는 노동자들을 위한 WORK(Worker Optimized Reward Keeper) 시스템을 구축, 여기에 통용될 수 있는 BWX(Bluewhale Exchange)로 ICO(initial coin offering)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는 지난 1월 31일 ICON 재단에서 주관하는 Annual summit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발표됐으며, 올해 버로컬 서비스에 새로운 시스템을 접목시켜 미국, 캐나다, 싱가폴, 일본에 진출할 예정이다. 
 

  정하원 대표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비정규직 문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피할 수 없는 변화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현재 사회나 국가 시스템만으로는 해결방법 모색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대처하고자 블루웨일재단은 소외된 공유경제에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WORK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연구개발을 해나갈 것입니다”라고 피력했다.

 

“한국 IT에 크게 이바지하고파”

과거 오라클, 스플렁크, 엘라스틱 등 외국계 기업에서 오랫동안 근무해 전 세계 IT 흐름을 잘 알고 있던 정하원 대표는 그간에 쌓은 국제적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체인투비를 창업했다고 한다. 그는 한국 하드웨어는 2~3년 안에 중국에게 추월당할 것이고, 한국 소프트웨어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미 어려움에 처했는데, 이를 개선해줄 최선책이 블록체인이라고 확신했다. 
 

  정 대표는 “블록체인은 국가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 소프트웨어는 점차 뒤처지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다음 세대에는 회생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 IT시장에서 한국이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블록체인 기술이 개발돼야 한다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블록체인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초기단계기에 이를 얼마나 잘 안착시키는지에 따라 전 세계 IT시장의 미래가 달라질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IT시장에 블록체인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고 싶습니다”라고 피력했다.
 

  한때, 대한민국은 ‘IT강국’으로 이름을 떨쳤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의 IT는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현재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다. 전 세계 블록체인 시장 선점을 통해 한국 IT산업을 부흥시키고자 노력하는 정 대표의 모습에서 대한민국 IT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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