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과 충남의 성장과 발전 이끄는 사업단”
“천안과 충남의 성장과 발전 이끄는 사업단”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8.02.19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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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코리아텍 링크플러스(LINC+)사업단 이규만 단장

“천안과 충남의 성장과 발전 이끄는 사업단”

산학협력 최고의 선도 대학
천안시 도시재생사업 선정 참여 
담헌 홍대용 연구소 눈길

  

 

▲사업단은 천안시 도시재생 스마트 도시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천안시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천안시와의 협조를 공고히 하고 있다.



충청권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최우수대학인 코리아텍은 1단계 LINC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2단계 LINC+ 사업까지도 수주했다. 2017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업을 통해 1년도 안 되는 시간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천안시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될 수 있게 참여 한 부분은 지역대학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 더불어 담헌 홍대용 연구소를 개소하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1단계 사업부터 참여하며 코리아텍 링크플러스사업단 단장으로 사업단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규만 단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단장을 맡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2012년부터 2016년까지 1단계 LINC 사업에 참여교수로 활동하면서 LINC 사업을 충분히 이해하게 됐으며 2016년부터 5년간 지속되는 사업인 ‘산자부 산업기반기술구축사업’의 단장 등 산학협력 관련된 일들을 했습니다. 이런 성과로 2016년 11월 발족된 LINC+ 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LINC+ 사업이 선정되면서 단장을 맡게 됐습니다.


Q. 단장부임 이후 주력하신 부분이 궁금합니다.
A. 1단계 LINC 사업을 수행하면서 우리 코리아텍은 충청권에서는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최우수 대학으로 이미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합니다. 2단계 LINC+ 사업을 통해서 대학 내 산학협력 기반과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800여 개의 가족 회사를 포함한 기업들과의 쌍방향 및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실적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또한 LINC+ 사업에서는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강화가 매우 중요한 역할입니다.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 역할을 하는 것은 당연한 임무이지만 실제로 그동안 그런 시도들이나 실적들이 미약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 사업단은 코리아텍의 역량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기여하는데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자 합니다.


Q.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 구축을 위해 어떤 사업을 진행하시나요?
A. 코리아텍은 1991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산업계에서 필요한 실무역량 향상을 위해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을 졸업이수 필수학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1년 장기현장실습(4~10개월)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이를 위한 별도의 현장실습 학점이수체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런 성과로 산업계 관점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실천공학기술자 양성’을 교육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코리아텍은 기 구축된 산업체 친화형 조직, 인프라 및 장비를 적극 활용해 국내 최고/최대 재직자 기술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어떤 교육과정을 운영하시나요?
A. 코리아텍은 지역산업에 맞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소재’, ‘IT지능융합’의 3대 특성화분야를 선정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코리아텍은 산업현장의 수요를 고려한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에 힘입어 취업률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달성했으며, 졸업 시 전공 일치도는 90%에 육박합니다. 코리아텍의 교육이념은 ‘실사구시(實事求是)’로써 인재상 또한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입니다. 이는 실사구시를 표방한 대표적인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과 담헌 홍대용 선생의 호 앞 글자를 따서 ‘다담’이라는 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업이나 사회의 교육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입니다. 컴퓨터공학부의 JAVA 과정과 자동차 소재·부품분야의 개발인력을 양성하는데 있어서 수요기업으로부터 교과와 비교과 과정의 수요를 직접 반영하고 채용 전에 수요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하는 과정입니다.

▲코리아텍 산학협력 가족회사, 지자체 관계자, 지역민과 함께한 2017 코리아텍 산학협력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창업과 취업에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Q. 천안시와 협력이 잘 이루어지나 궁금합니다.
A. 1차년도 사업을 수행하면서 가장 큰 성과 중의 하나가 천안시와의 연계를 통한 천안시 도시재생 사업의 수주입니다. 특히 천안시 도시재생 사업 분야 중에서 스마트시티 관련한 내용들은 저희 코리아텍과 천안시가 공동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제안서를 작성하기도 하는 등 천안시와는 아주 밀접하게 연계되어 협력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는 우리 대학 총장님과 천안시장님께서 도시재생 관련한 MOU를 체결하는 등 천안시와의 협조는 매우 공고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Q. 1차년도 성과를 소개해주신다면
A. 천안시 도시재생 사업이 선정되면서 대학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코리아텍 재학생과 교직원들의 지역사회 기여가 현실적으로 제공되고 검증된 점이 있습니다. 재학생 창업관련해서 저희는 창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결과 우리 학생들이 국내 유수 창업 경진대회에서 상위에 입상했습니다. 또한 작년 11월에 실시했던 코리아텍 창업 페스티벌이 참여 학생들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유발한 것도 성과라 생각합니다.


Q. 힘든 점은 없으신가요?
A. LINC+ 사업을 통해서 대학의 체질을 산학협력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사업의 목표이지만 그 점이 가장 힘든 점입니다. 기존의 대학이 교육 및 연구중심이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분위기를 산학협력 중심으로 바꾸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그 와중에 많은 애로사항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점진적으로 그런 분위기가 바뀌고 있으며 향후 더욱 가속도가 붙을 거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Q. 구성원들에게 강조하시는 말씀은?
A. 사업단 구성원들에게 항상 본인이 산학협력 선도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선도하기 위해서 겪게 되는 고초들이 많지만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감수해달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응속도가 느린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필요하면 일일이 찾아가서 충분히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해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최대한 재밌고 보람되게 일하자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Q. 운영철학과 리더십을 소개해주신다면
A. 누군가가 이끌고 가는 것보다는 구성원들이 스스로 행동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구성원들과 많이 얘기하고 의견도 듣고 무엇보다 책임과 의무와 권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스스로 프로의식만 있다면 리더십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모든 것들이 진행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계획과 비전을 소개해주세요.
A. LINC+ 사업은 5년 사업이며 4년이 남았습니다. 단기적으로는 4년 동안 대학의 체질을 산학협력 중심으로 완전히 변화시키고 기업 및 지역과 연계하여 명실 공히 최고의 산학협력 선도대학이 되고 싶습니다. 장기적으로는 LINC+ 사업 이후에도 유사한 대학의 재정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됨으로써 우리 대학을 포함해서 전 방위적으로 산학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선순환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마지막으로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나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해주세요.
A. 현재 코리아텍 LINC+ 사업단에는 5분의 산학협력중점 교수님들과 10명의 직원들이 너무나 열심히 수고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의 노력이 얼마나 큰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하고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큰 행복이구요. 이 분들 모두에게 너무나 큰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LINC+ 사업을 위해서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고 계신 총장님, 부총장님 그리고 보직자 교수님들과 행정 직원 분들 모두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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