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처럼 일어서라”
“오뚝이처럼 일어서라”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8.02.02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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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오뚜기타일 김대식 대표

 

 

 

 


“오뚝이처럼 일어서라”

 

천안 제일의 타일시공 전문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처럼 불굴의 뚝심으로 살아온 사람이 있다. 바로 오뚜기타일의 김대식 대표다. 현재는 타일시공업으로 어느 정도 성공반열에 올랐지만 이전에는 당구장, pc방 등 하는 사업마다 실패하며 힘든 길을 걸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며 끝내는 오뚜기타일을 창업하고 15년째 이끌어오고 있다. 현재는 천안에서 제일 잘 나가는 타일시공전문가로 활동하며 후배기술자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젊은 시절 겪은 실패, 현재 성공 밑거름

20대 중반이라는 꽤 이른 나이에 자영업을 시작한 김대식 대표는 “열심히 하는 것하고 운영은 다르더라고요. 처음에는 잘 되다가도 결국에는 폐업을 하게 됐어요”라고 젊은 시절 실패의 경험을 털어놨다. 젊은 시절 실패를 여러 번 겪게 되면 낙오자가 되기 십상이지만 김 대표는 그렇지 않았다. 친구에게서 타일시공기술을 배우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3~4번 정도 실패를 겪으니 정신이 차려지더라고요. 그래서 기술을 배워서 새롭게 시작했어요. 오뚜기타일에 오뚜기란 이름도 그렇게 나온 거예요. 넘어지고 쓰러지더라도 계속해서 일어나는 오뚝이처럼 살고 싶었어요”라고 김 대표는 말했다. 처음에는 천안 백석동 컨테이너에서 시작해 원성동을 거쳐 현재는 천안 쌍용동에 땅부지를 매입해 자리 잡고 있는 오뚜기타일은 항상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욕실 인테리어 및 모든 타일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신 트랜드에 맞춘 기술력과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장인정신으로 한분 한분의 고객께 기쁨과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아름다운 욕실공간을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의 철학은 고객이 원하는 일정을 맞춰주고 철저한 A/S와 친절시공으로, 이는 한번 인연 맺은 고객이 또 다른 고객으로 이어지며 1석 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후배기술자 양성은 나의 사명”

김 대표는 현재 4개 팀 15명 정도의 직원과 같이 움직이고 있다. 하루 3~4건의 공사를 할 정도로 오뚜기타일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시공사다. 그만큼 하루하루 각 팀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그는 자신이 대표라고해서 뒷짐 지고 물러나 있지 않는다. 직원들과 같이 공사현장에서 호흡을 맞추며 직원들과 희노애락을 같이한다. 직원들을 이해하고자 그가 소통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김 대표는 주변에 아는 지인들을 직원으로 많이 채용한다. 직원들에게 자신의 기술 노하우를 전수해서 인생동반자로서 같이 상생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실제로 그에게 기술을 배운 직원들이 독립해 대리점을 차린 경우도 있다. 그는 “기술 가르쳐주는 게 아깝지 않아요. 직원들이 새로운 삶을 산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게 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자기 밥그릇 챙기기 바쁜 때에 자신의 밥그릇을 다른 사람과 같이 나누고자 노력하는 김 대표의 모습은 이 겨울을 녹이기에 충분할 정도로 따뜻하다.


“저소득층 화장실 개선사업 지속하고 파”

2015년에 김대식 대표는 쌍용동 관내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화장실 리모델링을 무료로 해주는 봉사를 시작했다. 자신이 힘들었을 때를 생각하며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당시 6~7집 정도에 봉사를 해준 김 대표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욕실의 작은 변화에도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능력이 되는 한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싶습니다”라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천안이 고향으로 한 번도 천안을 떠나본 적이 없는 김대식 대표는 천안 토박이다. 구수한 천안 사투리를 내뿜는 그와 같은 사람이 자신의 자리를 열심히 지키고 있기에 천안이라는 도시가 존재하는 것이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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