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미래성장동력 일군다”
“천안의 미래성장동력 일군다”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8.02.02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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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단국대 공공관리학과 초빙교수 신진영/천안시미래연구원장

 

 

 

 


“천안의 미래성장동력 일군다”

 

참모생활 10년에서 정치적 리더 변신

 

3명의 국회의원 보좌관 생활을 통해 참모로서 많은 경험을 쌓은 신진영 교수가 2017년 12월 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공공관리학과 초빙교수로 임용되며 활동영역을 점점 넓히고 있다. 충남 예산출신인 그가 천안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온 지 25년이 흘렀다. 천안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천안의 발전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적극적으로 활동한 그가 천안시미래연구원을 개원하며 천안의 백년을 만들 초석 쌓기에 앞장서고 있다. 신 교수와의 질의를 통해 천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꼈고 정치적 리더 변신이라는 도전 앞에서 마음을 가다듬는 그의 깊은 속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Q. 단국대 초빙교수 임용계기가 궁금합니다.

A. 제가 작년 8월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학위를 받은 사람들의 꿈은 대학에서의 강의와 교수임용입니다. 학위를 갖고 있으면서 공직에서 실무경험을 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국회, 정당, 선거 등 더 실질적인 강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10년 정도 활동하셨던데요.

A. 2013년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가 있을 때, 이완구 전 총리님이 충남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했던 터라 그 분을 따라 선거실무를 총괄했고, 당선된 후 저도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그 후 1년이 조금 지나 김제식 국회의원(서산태안)의 보좌관으로 일했고, 2016년 20대 국회가 시작할 때부터는 천안시 갑의 박찬우 의원실에서 보좌관으로 근무를 해왔습니다.

 

Q. 보좌관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보좌관은 “내가 곧 의원이다”라는 생각으로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의 국회의원이 빛나야 보좌진도 보람을 느낍니다. 저는 항상 “나의 부모님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보좌를 해왔습니다.

 

Q. ‘호서회’ 대전충남보좌진회장 역임하셨는데, 어떻게 이끌고 발전시키셨는지요?

A. ‘호서회’는 국회 내 최대 향우회입니다. 20대 국회 3기 회장을 맡았는데요, 1기와 2기 때는 고작 10명이던 회원이 제가 회장을 맡고 회원확보에 중점을 두면서 120명까지 늘었습니다. 국회에 보좌진으로 근무하면서 고향발전을 위해 보람 있는 일을 하자라는 취지를 회원들에게 전달했고 정당을 떠나 고향의 광역단체 및 기초단체가 추진하는 예산확보는 물론이고 정책건의, 세미나. 토론회 등도 국회에서 호서회 출신들이 보이지 않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Q. 천안시 미래연구원을 출범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정치를 시작하면서 저 혼자는 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방대한 천안시의 업무를 익히고 정책대안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대학의 교수님들과 국장, 구청장 출신의 베테랑 공직자들이 함께 모여 천안시의 미래 청사진을 만들고 당면과제를 연구하기 위해 2017년 12월 22일 연구원을 출범했습니다. 

 

Q. 정치적인 모임은 아닌가요?

A. 다른 여타의 조직처럼 고문, 자문위원들을 전·현직 정치인과 사회단체장 출신으로 구성하는 방법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순수한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려면 정치색을 없애야 되고 또 그래야 연구위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연구원의 계획과 비전을 소개해주세요.

A. 천안시 미래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 참여하시는 분들은 현재 20명입니다. 교수님들이 13명, 공직자 출신이 7명입니다. 분과별로 나누어 천안시의 당면과제를 연구위원들에게 일임하고 그 결과물이 나오면 세미나 또는 토론회 때 시청의 관련 실국장님들도 초청해 토론을 할 생각입니다. 천안은 이제 전성기를 지나 인구도 늘지 않고 기업도 오지 않는 정체된 변방도시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도시의 콘텐츠가 문화인지, 교육인지, 스포츠인지 기업하기 좋은 도시인지 내세울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천안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구 유입 정책을 펼쳐야 하고, 도시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며 원도심 활성화 문제도 다루어야 한다고 봅니다. 연구결과가 준비되면 향후 세미나, 포럼을 시민들과 함께 토론하고 수정하면서 그 결과는 시청과 시의회에 제안하여 정책으로 반영시킬 예정입니다.

 

Q. 이제 막 정치적 발걸음을 떼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A. 언젠가 기회가 되면 정치를 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감언이설 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진심의 정치를 원하기 때문에 저라는 사람을 아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 사람을 중시하고 사람 속에서 답을 찾고자 합니다. 진정성을 알아줄 때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못 다하신 말씀이 있으시면 해주세요.

A. 저는 국회에서 일할 때 정부부처를 불러서 업무보고를 받기도 했지만, 때로는 국토부나 기재부를 여러 차례 직접 방문해 실무자들과 국비확보,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뛰었습니다. 갑의 입장에 있는 정부공무원들을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발품을 팔아야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런 자세로 일할 것입니다. 이제 참모 생활 10년을 마치고 리더로 변신하고자 합니다. 시행착오도 많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친화력과 조직 장악력, 경험, 노하우, 정부인맥을 총 동원해 천안이 필요로 하는 리더로 성과를 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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