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폭폭, 철도문화를 한 눈에
발길 뜸했던 연산역, 철도문화체험장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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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연산면에는 연산역이 있다. 지난 2012년 베스트 스테이션으로 선정된 바 있는 연산역에 정차하는 기차는 많지 않다. 이 때문에 연산역을 방문하는 이들이 줄어들자 연산역 관계자는 2013년 역과 인근 마을을 철도문화체험장으로 조성했다.
연산역 벽과 바닥에는 철도와 관련된 그림과 캘리그라피가 가득하다. 기자는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글씨에 어린 시절로 돌아가 기차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받았다. 한적한 역 주변 풍경은 방문객들이 일상생활에서 꿈꾸기 힘든 휴식을 전한다. 명절이 있는 2월, 혹시라도 호남선을 이용하게 된다면 동행인과 연산역에 들러 뜻 깊은 추억을 쌓아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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