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와 농구로 더 큰 세상 꿈꾸는 아이들
축구와 농구로 더 큰 세상 꿈꾸는 아이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8.01.09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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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김포 PPC스포츠클럽 정종우 원장
 

축구와 농구로 더 큰 세상 꿈꾸는 아이들​

 

 

유소년 시기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스포츠로 채우다

 

 

 



지난 11월 2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추신수 선수가 출연해 조기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추신수 선수는 미국 선수들의 경우 야구 선수지만, 축구와 풋볼 등 다른 운동을 다 경험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한 자신은 미국 선수들과의 대화에서 괴리감을 느낀다며, 한국과 미국의 조기교육 차이점을 소개했다. 어린 시절 다양한 경험의 중요성은 계속 강조돼왔다. 특히 축구나 농구는 협동심 등 사회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어 유아기에 꼭 필요한 운동으로 손꼽혀왔다. 이에 축구와 농구를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김포 PPC스포츠클럽의 정종우 원장을 만나 어린 시절 운동을 배울 때 가장 중요시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자세히 들어보았다.

운동에 대한 흥미를 더하는 교육 진행

 


“유소년 시기에는 운동을 즐겁고, 어렵지 않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인식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 시절 운동에 흥미를 잃으면, 성장한 후에도 운동을 기피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유소년 시기 운동을 배울 때 가장 유의할 점을 묻자 김포 PPC스포츠클럽의 정종우 원장이 즉시 답한 말이다. 

 
정 원장은 아이들이 운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김포 PPC스포츠클럽을 아이들이 웃으면서 운동할 수 있는 클럽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운동을 처음 접해 본 친구들도 운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즐겁고, 재밌다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포 PPC스포츠클럽에서 진행하는 교육커리큘럼 역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클럽은 5세, 6세의 아이들의 경우 유아 체육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운동을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7세부터 초등부는 축구를 중심으로 지도하며, 신체 성장에 필요한 피지컬 및 스트레칭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이 클럽은 축구와 농구를 통해 운동 기술도 배우고, 레크레이션과 접목,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취미반을 별도 운영하고 있으며, 조금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기술 및 피지컬 운동을 할 수 있는 엘리트반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 원장은 김포 내 축구 클럽을 찾아다니며 주말 리그 개최를 권장했다. 아이들이 직접 시합을 하며, 흥미를 느끼고 경험도 쌓게 하기 위해서다. 그는 “김포는 다른 도시처럼 축구 대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같은 클럽 원장님과 감독님을 직접 찾아다니며 주말 리그를 만들자고 했습니다. 5월에서 7월은 시범리그를 진행했고, 8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된 정규리그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FC서울 경기를 단체 관람하며 실제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안전과 운동 능력, 협동심 등 유소년 시기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다


김포 PPC스포츠클럽은 2014년 개원한 축구, 농구 전문 스포츠 센터다. 이곳은 실내 축구장과 농구장, 실외 축구장으로 구성돼있다. ‘PRO Physical Club’의 약자를 사용한 이 클럽은 현재 취미반과 엘리트반을 포함해 200명이 넘는 수강생을 자랑한다.

 
정종우 원장은 축구와 농구는 운동능력 개발과 사회성 발달, 자신감 및 리더십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는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 운동 능력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 원장은 유소년 시절, 타고난 운동 능력뿐 아니라 모든 운동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운동으로 축구가 적격이라고 소개했다. 정 원장은 “축구는 모든 운동능력을 즐거운 마음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운동입니다. 또한, 단체운동인 만큼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운동을 지도할 때 각자 미션을 줍니다. 이 미션을 성공했을 때 아이들은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낍니다. 또한,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고 긴장도 하는데 축구를 통해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포 PPC스포츠클럽은 교육할 때 안전을 상당히 중시한다. 차량운행을 할 때도 아파트 정문 앞에 내려주는 것이 아닌, 지하주차장을 통해 각 동마다 내려주고, 5세부터 7세의 아이들은 꼭 학부모에게 인계하고 있다. 클럽에 도착했을 때와 운동이 끝나고 하원운행을 시작할 때는 반드시 학부모와 담임교사에게 문자로 알리고 있다. 

 
앞으로 김포 PPC스포츠클럽을 즐거움과 다양함을 선사하는 운동 센터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하는 정종우 원장. 끝으로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아내(나혜선 씨)와 오픈 때부터 같이 일하고 있는 동생(정종수 씨)을 비롯해 오래 같이 일한 김지석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김포에 와서 알게 된 지인분들도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사업이나 경영 쪽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는 전지수 형님, 운동장 예약과 대회 추진에 도움을 주고 계신 김상기 형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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