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와 멘티를 위한 소통의 공간을 열다
멘토와 멘티를 위한 소통의 공간을 열다
  • 김미송 기자
  • 승인 2018.01.05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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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미송 기자]


멘토와 멘티를 위한 소통의 공간을 열다

 

 

 

우리는 살면서 ‘내가 5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 일을 다시 할까?’, ‘정말 내 선택이 옳았던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면서 더 나은 선택이 없었을지에 대한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특히 이런 진로에 대한 고민은 청소년기에 많이 하게 된다. 김동연 대표 또한 같은 시기를 보냈고, 성인이 되어서도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자신에게 꼭 맞는 적성을 탐색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업무 경험을 쌓았다.

김 대표는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기 위해 발로 뛰며 ‘청소년 시절 멘토가 있었다면 조금 더 빨리 진로와 적성을 찾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에 그는 청소년의 꿈을 위한 동력이 되길 소망하며 진로 멘토링을 해주는 ‘달꿈’을 설립하게 된다. 


달꿈은 멘토와 멘티를 연결해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멘토가 멘티를 찾아가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만이 해줄 수 있는 이야기와 조언을 주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달꿈은 전문직업인들로 구성되어 약 1,000명의 멘토가 활동하며, 이들은 4차산업 종사자에서부터 래퍼, 마술사, 경찰, 수의사까지 약 200개의 직무에 속해있다.

김동연 대표는 멘토를 선발할 때 해당 직무의 경험과 역량뿐만 아니라 본인의 의지를 중요하게 본다고 한다. 김 대표는 “멘토가 자신의 영향력이 한 친구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멘티에게 질 높은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달꿈에서는 멘토의 실제 강의를 현장 모니터링 담당자가 듣고 좋은 영향력을 주는지 평가하며, 더 정확한 평가를 위해 강의를 수강한 멘티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런 체계적인 평가와 시스템으로 선발된 멘토의 전문성에서 큰 자부심을 보였다.
 

한편, 김 대표는 추후 성인을 위한 멘토링 사업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진로와 적성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진로와 적성에 대한 고민은 나이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이 하는 고민입니다. 스스로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어 다양한 경험을 하다보면 진로와 적성은 반드시 찾을 수 있으니, 자신의 적성을 아직 모른다고 해서 조급해하지 않아도 됩니다”라며 “다양한 분야의 멘토를 만나 이야기를 듣고, 경험을 쌓아 나간 뒤 적성을 결정한다면 적성과 진로에 대해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해주었다. 김 대표는 조언과 함께, 달꿈이 도움되는 플랫폼으로 계속 성장해 고민 많은 이들이 후회 없는 결정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동연 대표는 더 많은 청소년을 만나 꿈을 심어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성인을 비롯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멘토링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이미 40만 명 이상의 멘티를 만나 공교육에서는 줄 수 없는 다양한 꿈을 주고 있는 달꿈. 더 많은 이들의 꿈을 찾아주길 원하는 그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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