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이 녹아든 디자인을 선사해드립니다”
“디테일이 녹아든 디자인을 선사해드립니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8.01.03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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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디테일이 녹아든 디자인을 선사해드립니다”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신진 디자이너 육성할 것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머무는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을 통해서도 차별화된 개성을 경험하고자 한다. 이처럼 현대 사회로 진입하며 인간의 생활 문화 욕구는 점차 공간에 대한 만족으로 향하고 있다. 공간 디자인을 통한 아이덴티티 구축의 성공 관건은 얼마나 이용자의 감성을 만족시키느냐이다. 사회 구성원들의 욕구를 정확히 분석하고 충분히 아름답게 표현해 내는 것, 그리고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디자이너가 책임져야 할 몫이라 할 수 있다.


인테리어·건축 디자인 아웃소싱 전문기업

낯선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껴본 적이 있다면 그곳엔 분명 작업자의 계획된 의도가 숨어 있다. 전체적인 비율과 고객의 심리까지 고려한 공간은 사람을 이끄는 매력을 갖게 되고, 이는 그 장소에서 일어나는 경험을 구매하는 것까지 포함되는 일이기에 다양한 콘텐츠로 재생산되며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이에 탁월한 통찰력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약진하고 있는 이엔아이디에스(E.N IDS/대표 양운선)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이엔아이디에스는 의정부에 위치한 인테리어·건축 디자인 아웃소싱 전문기업이다. 현재 그들은 보다 전문적인 디자인과 설계도면을 필요로 하거나 프로젝트 진행시 과부하가 걸린 시공사를 대상으로 전문설계대행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시공성과 사용성이 충분히 고려된 디자인은 회사의 경쟁력으로 통한다. 아울러 작성된 설계도를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업체를 대상으로 인테리어 시공 견적 대행과 같은 컨설팅도 진행 중이다. 이처럼 이엔아이디에스는 클라이언트와 시공업자의 중간지대에 위치하여 이들로 하여금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운영을 통해 시간과 비용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소통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디자인을 꿈꾸다

양운선 대표는 회사의 경쟁력에 대해 ‘디테일이 녹아든 디자인과,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빠른 업무속도’라고 전했다. 이는 그가 기업 설립 후 시공 사업을 병행하며 현장 노하우를 쌓은 것이 기반이 됐다. 한 마디로 현장 인력과 ‘서로 말이 통하는 디자인 제작’이 가능한 것이다. 이와 같이 활발한 소통을 통해 완성되는 성공적인 결과물은 클라이언트에게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보다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를 바탕으로 이엔아이디에스는 올해 초 설계 아웃소싱 회사로 방향성을 명확히 구축한 뒤 폭넓은 클라이언트 인프라를 쌓으며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양운선 대표는 “디자인 작업은 저희만의 일방적인 작업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과 같이 풀어내고 정리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 시공업자 모두가 만족하는 디자인을 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중시한다고 전한 양 대표는 함께 활동하고 있는 구성원들과도 많은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자인 작업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하거나, 자신의 경험을 전수하는 시간을 통해, 궁극적으로 구성원 및 클라이언트 모두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의정부 지역 대표하는 기업 되고파

양운선 대표는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한 뒤, 그동안 건축사 사무소와 인테리어 회사의 설계파트에서 실무 역량을 쌓아왔다. 이후 일을 그만 두고 잠시 쉬던 중 지인으로부터 디자인 의뢰를 받으며 프리랜서 개념으로 활동을 재개했고, 문득 고향인 의정부에서 직접 자신의 색깔이 녹아든 사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에 과감히 도전을 시작했다. 그는 때로는 ‘왜 서울에서 활동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도 있지만, 지역 경제와도 상생하고 가능성 있는 신입 직원을 채용해서 지역 출신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싶은 욕심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무형의 가치인 디자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등한시하고 있는 풍토가 아쉽다는 마음을 전하며 인식 개선의 선봉이 되는 스튜디오가 싶다는 소망도 잊지 않았다. 양운선 대표는 “치열한 노력을 거쳐 탄생된 저희 디자인 재산의 결과물이 그림이 그려진 종이 몇 장에 불과하다보니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라며 “그래서 더욱 디자인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노력 중입니다”라고 피력했다.
 

  이엔아이디에스에게 지난 한 해는 회사의 방향 정립과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인증 등 다양한 이슈가 있던 1년이었다. 2018년에는 더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신경을 쓰고자 한다며 말을 맺은 양운선 대표의 눈빛에서 디자인과 회사에 대한 애정을 물씬 느낄 수 있었다. 그 뜻을 함께하는 디자이너들의 열정이 더해져 의정부를 대표하는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굳건히 뿌리내릴 그들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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