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웃음을 전파하는 게임 개발사
행복과 웃음을 전파하는 게임 개발사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8.01.0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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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행복과 웃음을 전파하는 게임 개발사

 


독자 기술력 발판삼아 자체 콘텐츠 개발 박차

 

 

 

스마트폰의 시작은 컴퓨터로 해야만 했던 일을 휴대폰으로 가능하게 하는 일이었다. ‘이동성’과 ‘접근성’이라는 강점은 규칙을 짧은 시간 안에 이해하기 쉬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게임 시장 조사 업체 ‘뉴주(Newzoo)’에 따르면 2017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504억 달러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대비 23.3% 성장한 것으로, PC나 콘솔, 등 다른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가장 성장세가 가파른 분야로 꼽힌다. 

 


PVP 전략 축구 게임, 쿠키사커

미래 지식융합산업 핵심 분야의 꼽히는 게임 산업의 영역은 점차 확장되는 추세다. 다양한 국내 기업들은 해외시장에서의 흥행을 발판삼아 성장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의 걸림돌이 됐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완화된 만큼 외부 환경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 전략 스포츠 게임 ‘쿠키사커(Cookie Soccer)’를 개발하며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뭉치(대표 박순천·정동준/이하 뭉치)의 약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17년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사커는 한 손으로 컨트롤이 가능한 손쉬운 조작과 다양한 전략성이 돋보이는 캐주얼 PVP 전략 축구 게임이다. 매니지먼트나 실제 팀, 선수 라이센스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 기존의 축구 게임과는 차별화 된 파괴와 축구라는 테마 속에, 긴장감은 물론 스포츠가 주는 희열 등 다양한 재미 요소들이 포함되어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턴제 기반으로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가볍게 웃으면서 플레이가 가능해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등 마켓 시장에서 이용자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뭉치는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이미 중국 최대의 게임전시회 ‘차이나 조이’와 대구 글로벌 게임문화축제 ‘e-Fun’ 행사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한 쿠키사커는 중국의 대형 라이트 게임 포털인 ZPLAY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동준 대표는 “쿠키사커는 게임을 하는 목적인 재미와 경쟁심을 유발하면서도 전 세대가 가볍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며 “이처럼 저희는 게임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교감하고,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지역 IT 산업 발전의 첨병 되고파

2012년 설립된 뭉치는 그동안 팬텀솔져(Phantom Soldier), 애니키퍼(Ani Keeper) 등 다양한 자체 게임 개발을 통해 성장을 지속해왔다. 이 외에도 독자적인 서버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 문제점 분석과 서비스 관련 아웃소싱도 진행하고 있는데, 그동안 ‘마음의 소리’나 ‘삼국지 디펜스’ 등 굵직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개발에 참여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현재 대구글로벌게임센터에 둥지를 틀고 자체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서울 지점은 외주업무을 전담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이러한 분업화를 가능하게 만드는 원동력은 네트워크 모바일 서비스 기술력을 갖춘 박순천 대표의 개발자로서의 능력과 기획과 디자인에 강점을 가진 정동준 대표가 가진 각자만의 전문성에 기인한다. 창업 이전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며 공통된 가치관을 추구했던 두 대표는 스마트폰 도입 초창기 여성이나 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협업 형태로 제작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후 뭉치스튜디오를 설립한 뒤, 잠시 중국에서 활동하던 정 대표가 귀국하고 법인으로 전환해 본격적으로 회사의 파이를 키워나가게 된다.
 

  현재 뭉치는 쿠키사커의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3D RPG 게임인 ‘RF 모바일M’의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개발 비용이 낮고 접근 편의성이 뛰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게임 이후 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는 ‘HTML(Hyper Text Markup Language) 5’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 개발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순천 대표는 “이는 효율적인 시스템과 최적화 된 프로세스, 트렌드가 가미된 전문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입니다”라며 “항상 위기의식을 갖고 회사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저비용 고효율의 게임을 만들고자 고민하고 있습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정동준 대표 역시 “지속적으로 뭉치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완성도를 다져나가, 모두가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환경을 구축해나가고 싶습니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후 게임 개발업체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지역 IT 산업 발전을 이끄는 마중물로의 역할도 자처하고 있는 박순천, 정동준 대표. 이들의 식지 않는 열정과 구성원들의 헌신을 바탕으로 모바일 캐주얼 게임 장르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뭉치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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