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도로 레드오션 시장에 뛰어들다
새로운 시도로 레드오션 시장에 뛰어들다
  • 김미송 기자
  • 승인 2017.12.11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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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담은 화장품
[이슈메이커=김미송 기자]

 


새로운 시도로  레드오션 시장에 뛰어들다

이야기를 담은 화장품

 

 

 K뷰티 열풍이 지속되면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셀 수 없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레드오션 시장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새로운 시선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특별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이에 제품에 이야기를 담아 새로운 일러스트 캐릭터를 만들어 낸 젊은 대표가 있다. 작은 것에서 큰 것을 만들어내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헬로스킨 금시우 대표를 만나보았다. 


품질과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다

대부분 화장품이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것에 의문을 품은 금시우 대표는 특이하게 이야기를 담아 ‘주미소’라는 마스크팩을 출시했다. 금 대표는 “주미소란 미소를 준다는 뜻입니다. 마스크팩마다 각각 다른 이야기를 담아 알맞은 캐릭터를 그려 넣었습니다”라며 “소비자가 저희 제품을 보고 즐겁게 얘기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금 대표는 이야기가 담긴 캐릭터 초안을 직접 그렸다. 캐릭터는 초기 주미소라는 이름이 나오기 전에 금 대표가 정해 놓았고, 세부적인 항목과 담긴 이야기는 팀원들과 함께 만들었다. 
 

  주미소는 특히나 외국에서 반응이 뜨겁다. 금시우 대표는 “현재는 러시아 드럭스토어에 입점해 있고, 동남아, 일본, 유럽, 미국에서도 판매 중입니다. 특히나 유럽에서 반응이 좋습니다”라며 “외국에서 판매할 때도 주미소라는 한글 그대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굳이 알라지 않아도 한국 제품이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게 사용법 정도만 번역해 놓았습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금 대표는 한글과 함께 들어가 있는 일러스트를 보고 귀여워서 구매했다가 뛰어난 제품력에 반한 소비자가 한 둘이 아니라며 자부심을 내보였다. 
 

  금시우 대표는 주미소의 시트로 일반 원단보다 약 2배 정도 비싼 큐프라 원단을 일본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금 대표는 이 시트가 에센스의 효과를 가장 극대화할 수 있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사용한다고 말한다. 금 대표가 좋은 원단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아본 일부 업체 사장은 이윤을 많이 남길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낮은 품질의 원단으로 접근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화장품을 싸게 만들고자 하면 저렴한 품질의 화장품으로 큰 이윤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윤을 남기고자 품질에 타협하지 말자는 제 신념을 늘 지키며 일하고 있습니다”라며 “좋은 품질을 알아보고 소비자가 많이 구매해준다면 결국 이윤이 많이 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경험에서 만들어지는 섬세한 제품

금시우 대표는 본인의 경험을 살려 ‘VETUS’라는 남성용 화장품도 출시했다. VETUS란 이름은 베테랑의 어원으로 ‘veteran for us’ 란 의미를 전달하는 의도로 지어졌다. 이 제품은 남성 화장품 특유의 독한 향을 지양하고 여성이 사용해도 거부감이 없을 정도의 부드러운 화장품이다. 이 남성용 화장품의 주 고객층은 이름처럼 군인이다. 
 

  금시우 대표는 “군인시절 공용화장품을 사용하다가 피부가 완전히 망가진 적이 있습니다. 나라 지키느라 힘든 군인들의 피부는 저희가 지켜주고 싶습니다”라며 “군인은 자외선과 미세먼지에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특히 신경을 쓰며 개발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VETUS가 베테랑의 어원을 가진 만큼, 이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도 진행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헬로스킨에는 남자 직원들이 대부분이라 실제 군 생활에서의 경험이 상품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생활환경에 최적화된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군인들의 생활환경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서 휴대성과 사용성을 특히 고려했다. 듀얼 선스틱과 2step 마스크팩은 이러한 연구과정이 집약된 제품이며, 두번의 전시회를 통해 군인시장 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 대상으로도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금시우 대표는 주미소와 VETUS를 개발하고 판매하면서까지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헬로스킨의 제품을 사용하고 만족하는 소비자를 보면 큰 만족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헬로월드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한다. 그는 “한국화장품은 기술력이 정말 좋은데, 뷰티가 늦게 시작해서 세계적인 인식에서 밀려 아쉽습니다”라고 말하며 “헬로월드를 만들어 K뷰티를 더 많이 키워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품질과 타협하지 않고 작은 것에서 큰 것을 만들어가고 있는 금시우 대표. 그가 완성할 헬로월드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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