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개선으로 사회와 이웃에 온정을 베풀다
환경 개선으로 사회와 이웃에 온정을 베풀다
  • 김도윤 기자
  • 승인 2017.12.06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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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도윤 기자]

 

환경 개선으로 사회와 이웃에 온정을 베풀다  

 

 

 

과거 대기업 간부로 남부럽지 않는 삶을 살았던 이창승 대표. 그러나 그는 예기치 못한 일로 직장을 그만두게 됐고, 삶의 의욕을 잃은 채 한동안 방황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이 대표는 2004년 12월 주민센터의 안내로 전주 덕진지역자활센터 청소사업단에 참여하게 됐고, 그곳에서의 활동은 그가 제2의 삶을 살게 된 계기가 됐다. 청소사업단은 참여 인원수의 증가로 규모가 커져 2008년 자활공동체로 인정받아 유한회사 이크린월드로 거듭났다. 하지만 이크린월드는 2012년 말 경영악화로 폐업 위기에 처하게 됐고, 당시 참여자였던 이 대표는 이크린월드를 살리기 위해 2013년 1월 대표직에 취임했다.


  취임 직후 이 대표는 회사생활로 얻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크린월드의 사업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시작했고, 덕택에 이크린월드는 2014년 12월 보건보지부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안정궤도에 접어들 수 있었다. 그는 매년 새로운 사업을 하나씩 추가하고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11월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최근에는 청소하기 어려운 건물 내 시스템에어컨, 차량에어컨을 분해해 청소하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공기오염과 유해물질로 공기질이 나빠졌습니다. 이에 사람들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시작했습니다”라고 도입 배경을 전했다. 현재 이크린월드는 20여개 기관 과 파트너쉽을 맺고 주민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아원, 양로원, 아동센터, 자활센터를 포함한 9개의 기관을 정기적으로 후원해왔다. 꾸준히 지역 발전에 힘써온 덕분에 이크린월드는 2017년 우수자활기업대회에서 전북지역 최초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오늘날의 이크린월드를 있게 한 이 대표는 그동안 쌓은 운영방침을 바탕으로 전주완주자활기업협회장, 전북자활기업협회부회장, 전북사회적기업 협의회 임원으로 활동해 주변에 그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대표는 “청소용역업이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환경 개선을 통해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새로운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가는 이크린월드가 될 것입니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사회와 주변 이웃에게 베풀고 상생하는 길을 끊임없이 개척해내가나는 이창승 대표의 모습에 현재보다 더욱 성장한 이크린월드의 모습을 예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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