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꿈꾸는 더 나은 세상
디자인으로 꿈꾸는 더 나은 세상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7.12.03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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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디자인으로 꿈꾸는 더 나은 세상

 

 

 


디자인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브랜드 컨설팅은 오늘날 사업 전반에 걸친 모든 부문으로 확대되었다. 통일화된 이미지와 로고는 물론, 기업과 기관의 철학이 스며든 스토리가 브랜딩 작업을 통해 탄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아이덴티티 구축은 브랜드에 생명력을 넣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의 중요한 원천으로 평가받으며 기업과 기관의 규모와 상관없이 무척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철저한 독자적인 디자인 전략이 돋보이는 뮤토 스튜디오(대표 김태성·김태훈)의 약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뮤토’는 부산광역시에 둥지를 틀고 있는 신생 디자인 스튜디오다. 현재 그들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딩에 필요한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사의 스토리가 녹아든 최적의 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한 결과물 창출이 그들의 강점이다. 김태성 대표는 “이를 위해 기획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스튜디오가 가진 전문성과 클라이언트의 요구 사항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활발한 소통 과정을 갖고 있습니다”고 소개했다. 자체적인 색깔을 통해 점차 클라이언트 인프라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뮤토 스튜디오는 내부 콘텐츠로 동물 보호 센터의 열악한 시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디자인 펀딩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시의 ‘행복한 대중교통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백 허그(Bag Hug) 캠페인’의 홍보를 위한 계획도 수립 중이다. 더불어 두 대표는 현재 강화의 최북단 민통선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지역 여건을 활용한 마을기업 ‘덕다헌(주)’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변하다’는 뜻을 품고 있는 라틴어 ‘muto’에서 착안한 회사명처럼 뮤토는 스튜디오의 능력을 통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태훈 대표는 “저희가 사업 초기의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유는 창업 후 5년 이내 폐업률이 70%가 넘는 현실을 개선시켜 보자는 생각에서였습니다”고 피력했다. 이어 두 대표는 “수없이 탄생하는 사업체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컬러를 갖출 수 있도록 저희만의 감각으로 클라이언트에게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제공하고자 합니다”고 힘주어 전했다.
 

  친구 사이인 김태성, 김태훈 두 대표는 젊은 스튜디오가 가진 열정과 각자의 전문성을 토대로 한 협업, 트렌드 분석과 같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고객사와 동반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디자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등한시하고 있는 풍토가 아쉽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한 그들은 장기적으로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이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고객사와 디자이너가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나가고 싶다는 비전도 밝혔다. 이와 같은 그들의 열정과 굳건한 신념을 통해 뮤토가 디자인 산업 성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스튜디오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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