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을 아름답게 만드는 매력적인 플라워 샵
내면을 아름답게 만드는 매력적인 플라워 샵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7.12.03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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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내면을 아름답게 만드는 매력적인 플라워 샵


고객들과 추억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것

 

 


꽃은 자연이 빚은 오묘한 생명이다. 아름다운 형태와 매혹적인 향기는 사람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주는 마법과 같다. 이 때문에 꽃은 특별한 날 잠깐 만나는 것이 아닌 현대인들의 일상 공간 속에 자리 잡았다. 기쁜 날이나 슬픈 날에 꽃은 우리의 일상과 늘 함께한다. 사람의 감성을 메마르게 하는 회색빛 빌딩숲이 차지하는 도시생활 속에 자연을 가까이 들여놓고 싶은 것은 인간의 당연한 욕구가 아닐까. 


‘품격’을 높여주는 차별화 된 아이템

불안감이 지배하는 현대인의 삶, 꽃은 우리에게 정서적 위안을 주고 고단한 삶의 번뇌를 잠시나마 잊게 해준다. 사람들이 꽃을 가까이 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모든 꽃은 아름답기 때문이다. 이처럼 꽃을 다루는 플로리스트가 많은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그들의 손길도 더욱 바빠지고 있다.
 

  부산대학교 젊음의 거리에 위치한 플레르 드 샤르망은 서유미 플로리스트가 이끌고 있는 플라워 샵이다. ‘매력적인 꽃’이라는 플라워샵에 담긴 의미처럼 꽃을 주고받는 사람들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켜주는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 현재 그들은 생화나 조화를 활용한 꽃다발과 꽃바구니를 비롯해 가공화인 프리저브드 및 하바리움 플라워나 각종 장식물까지 폭넓은 상품을 제작하고 있다. 아울러 각 시즌별 기념일에 맞춘 원데이 클래스와 취미반 수업도 운영하고 있으며, 꽃을 보다 깊이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특성에 맞는 전문가반과 창업반 교육도 함께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상업공간이나 전시 및 여러 행사장의 ‘플랜테리어(식물이나 화분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 활동까지 병행하는 등 많은 곳에 그들의 색깔을 전파해 나가고 있다.
 

  서유미 대표는 “플레르 드 샤르망은 꽃이 사람들의 일상과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더 가치있고, 매력적인 상품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며 “이를 위해 절화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컨디셔닝을 매일 아침마다 진행하고 있으며, 각 시즌별 수업과 상품제작에 애정을 쏟고 있습니다. 이는 싱싱한 꽃을 제공받은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원동력이 됩니다”고 소개했다.

 

심장을 뛰게 만든 꽃,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다

서유미 대표는 제2의 직업으로 플로리스트가 된 케이스다. 무용수 출신으로 은퇴 후 무용 교육자로 활동하던 중 어느날 우연히 받은 꽃다발의 화형(花形)과 색깔에 매료되어 설렘을 느꼈다고 한다. 서 대표는 “예전에 공연이 끝나고 무용을 하면서 숱하게 선물 받았지만 꽃에 큰 감흥을 얻지 못했는데, 이날 이후로 제가 알고 있던 것 보다 꽃의 세계는 훨씬 무궁무진하다는 걸 알게 되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후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으며 노하우를 길러왔고, 꽃과 좀 더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본격적인 플로리스트의 꿈을 펼치기 시작했다.
 

  서유미 대표의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 플레르 드 샤르망의 마음을 전달하고, 다시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으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행복을 느낀다며 샵 운영을 통해 얻는 기쁨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한 남성분이 연인과의 다툼 이후 화해의 꽃 선물을 하기 위해 플레르 드 샤르망을 방문했는데, 그 마음이 잘 녹아들 수 있는 꽃을 찾아 추천해줬습니다”며 “이후 사이가 좋아져 자주 찾아주시고, 시간이 흘러 두 분이 부부가 되어 저희 매장을 방문해주셨는데 서로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처럼 떨리고 설레는 마음을 안고 찾는 고객들과 단골손님들의 모습을 보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원동력을 그들에게서 얻습니다”고 전했다. 그렇게 서유미 대표는 꽃으로 사람들과 추억을 공유하는 사람이 됐다.

 

많은 이들과 꽃의 아름다움 공유하고파

플로리스트들은 디자인 감각을 살려 꽃을 독창적이고 아름답게 만들어 경제적 효용가치를 높임으로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더불어 재배나 유통, 소재 개발과 같이 여러 분야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밑바탕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PM(Personal Manager)’ 역할을 한다. 서유미 대표 역시 발로 뛰며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트렌드 분석과 여러 분야와의 협업을 도모하는 등 플레르 드 샤르망 성장에 매진하고 있다. 그녀는 “이루어내고자 하는 목표를 위한 추진력과 인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점은 꽃에 대한 애정입니다”라고 플로리스트에게 필요한 소양에 대해 피력했다. 아울러 서 대표는 “무용수로 활동할 때 하나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필요한 준비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 길게는 1년이었습니다. 하지만 플로리스트는 훨씬 짧은 시간에 자신의 창의성이 담긴 결과물을 만들어내기에 더욱 열정을 다해 몰입하게 만드는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라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조금씩 쌓여가는 경험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꽃이 가진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서유미 대표는 언제나 웃는 얼굴로 고객들과 마주하며 그들이 꽃을 통해 얻고자 하는 감정을 빠르게 간파해,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플레르 드 샤르망의 경쟁력으로 꼽았다. 그리고 이는 함께 활동하는 플로리스트 선생님들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이러한 서 대표의 따뜻한 마음과 구성원들의 열정을 통해 보다 많은 곳에서 향긋함이 가득한 플레르 드 샤르망의 꽃내음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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