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바꾸는 컴퓨팅 사고력 교육
미래를 바꾸는 컴퓨팅 사고력 교육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7.12.01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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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미래를 바꾸는  컴퓨팅 사고력 교육


여러 콘텐츠 개발사와 손잡고  올바른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써



 

 

 



최근 교육 과정에서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가 코딩 교육이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는 내년부터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기 때문이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은 내년부터, 초등학교 5, 6학년은 2019년부터 코딩교육이 필수화된다. 따라서 코딩교육 전문가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4차 산업혁명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몰두

 


기존의 산업에 IT를 접목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면서 컴퓨터와 IT 관련 산업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 결과 코딩교육이 새롭게 주목받게 됐다. 코딩이란 컴퓨터와 소통하는 과정이다. 컴퓨터에 어떠한 명령을 내릴 때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기계어로 코드를 짜는 작업이 바로 코딩이다. 이 코딩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2018년부터 코딩교육이 의무화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코딩교육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왔다. 영국, 핀란드, 에스토니아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코딩교육을 의무화시켰다.

 
코딩교육이 의무화되면서 발 빠른 학부모들은 이미 코딩교육 학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하지만 코딩교육을 전문으로 지도하는 교육기관과 인력이 부족해 전문 교육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코딩아카데미는 15년간 IT 업계에 몸담았던 전문가가 직접 지도하는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44평 규모에 3개의 강의실로 구성된 이코딩아카데미는 여러 콘텐츠 개발사와 협력, 체계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코딩아카데미의 이휘동 원장은 “학생들이 코딩교육을 또 하나의 교과과목이자 학습의 일환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나 흥미로운 취미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놀이가 놀이로 끝나면 안 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재미있게 익힌 내용을 다음 단계나 과정의 연결 선상에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코딩교육아카데미에는 6~7세를 위한 키즈반부터 초·중·고 정보올림피아드 대회반까지 다양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처음 코딩을 접하는 학생들은 베이직(BASIC)반을 거쳐 EPL(교육용프로그래밍언어)반에서 엔트리와 스크래치를 익히게 된다. 이후 메이커(MAKER)반에서 KAIST e코딩스쿨을 기반으로 한 EPL을 활용해 피지컬 과정을 배우게 되고, 어드밴스(ADVANCED)반에서 조금 더 심화된 IoT(사물인터넷)을 실제 언어인 C와 아두이노, 다양한 센서들을 활용해 구현하게 된다. 이 원장은 “구현과정까지 배운 학생들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템을 기획하고, 직접 설계·구현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대회에도 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가 되는 데 충분한 자격요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누구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학원 만들 것


이코딩아카데미는 개원을 하며, ‘Coding for Everybody’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6세부터 시작해서 성인까지 모두가 코딩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휘동 원장은 더 나아가 현업의 개발자들까지 코딩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그는 이코딩아카데미만의 콘텐츠를 쌓아 나가서 누구나 쉽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는 학원을 만들고자 하고 있다.

 
이휘동 원장은 15년 동안 IT 업계에 몸담고 있었다. 아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20대 초반에 웹에이전시를 설립한 경험이 있다. 이후 그는 여러 IT 회사에 다니며 경험을 쌓았고, 유명 회사에서 10년간 IT보안솔루션 개발총괄 팀장을 맡기도 했다. IT 업계에서 수많은 개발자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이 원장은 개발자들의 성향과 스펙, 가능성, 비전 등에 대해 고민을 했다. 여기서 느낀 점은 개발자가 한두 개의 프로그래밍언어를 얼마나 잘 다룰 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얼마나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드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 방법적 사고력을 컴퓨팅 사고력(CT)이라고 합니다. 이 컴퓨팅 사고력을 어린 시절부터 눈높이에 맞게 익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관련한 교육과 콘텐츠를 연구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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