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로 하나 되는 새로운 문화 공간을 창출하다
세차로 하나 되는 새로운 문화 공간을 창출하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7.11.15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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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세차로 하나 되는 새로운 문화 공간을 창출하다
                         
                                  “차도 깨끗하게, 마음도 깨끗하게”
 

 

 

 

사람들은 자동차를 단순히 교통수단으로만 생각할까?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은 ‘NO’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자동차를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서 자기 자신을 투영하는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차에 대한 애정도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차를 본인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셀프세차족’이 등장했다. 국내 셀프세차족은 이미 10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세차가 하나의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그


셀프세차족의 필수 방문 코스, 울산워시존

자기 자신의 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그중 별다른 말이나 행동 없이 자신을 표현하는 ‘외향적인 방법’이 자신의 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용이한 방법으로 손꼽힌다. 차는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특히 차는 가격이나 모델 말고도 청결 상태로 가치를 나타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차여도 더러울 경우 보기 싫지만, 보통의 차여도 깨끗하고, 광택이 날 경우 빛나 보일 수 있어서다. 따라서 최근 세차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셀프세차족은 단순히 차를 닦는 것이 아니라 광택, 코팅, 튜닝 등에 이르는 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까지 본인이 직접 진행하며, 세차를 하나의 취미이자 문화로 느끼고 있다.

울산워시존은 셀프세차족이 마음껏 세차할 수 있도록 하나의 장을 마련했다. 이곳은 울산 최대 규모인 950평가량의 면적을 보유하고 있고, 그 규모답게 10대의 세차베이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모든 세차베이에는 하부세차 폼건이 기본으로 장착돼있다. 보다 깨끗한 세차를 위해 이곳에는 26대를 수용할 수 있는 드라잉존이 있으며, 13개의 청소기와 에어컨이 설치돼있다.
 

 



세차와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

울산워시존은 단순히 세차만 하는 곳이 아니다. 이곳은 세차를 하면서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자동차를 통한 색다른 문화도 즐길 수 있다. 자동차 동호회나 친척들 간의 만남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울산워시존이 이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시설 적인 측면과 염정률, 이호준, 김문규 대표의 자세에 있다. 우선, 울산워시존의 2층에는 카페가 있다. 이 카페에서는 커피, 음료와 함께 일본 전통 라면을 판매한다. 세차를 한 후 배가 고픈 고객을 위해서다. 김문규 대표는 “저는 세차장을 운영하기 전 부산에서 일본식 라면 전문점을 운영했습니다. 그 경험과 기술을 살려 세차장을 찾는 고객에게 높은 퀄리티의 라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2층 카페 위 3층에는 동호회 모임 장소로 활용 가능한 바비큐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차량 동호회를 비롯해 직장인 동호회, 친척들 간 세차를 한 후 바비큐를 먹으며 색다른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염정률 대표는 “세차도 하나의 문화입니다. 울산워시존에서는 그 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여러 시설을 갖추었습니다. 울산워시존은 세차를 통해 차도 깨끗해지고, 힐링을 통해 얼룩졌던 사람의 마음도 깨끗해지는 문화를 추구합니다”라고 미소 지었다.

 

 

자동차 문화 중심지로 울산워시존 만들 것

울산워시존은 세차 문화와 함께 세차 방법도 바꾸었다. 대부분 사람은 고압수로 물을 뿌리고, 거품 솔로 일일이 차를 문지르는 형태로 세차를 하고 있다. 하지만 울산워시존은 거품 솔보다는 폼건 사용을 권장한다. 울산워시존의 폼건은 워시존에서 개발한 독자적인 RX6 세제를 사용하므로 세제 도포만으로 차량의 찌든 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처티리스 세제로 미트질을 하지 않아도 차량의 때를 쉽게 지울 수 있다. 이호준 대표는 “차량을 올바르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3번에서 4번 정도 셀프세차가 필요합니다. 울산워시존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세차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버거울 수 있는 세차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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