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의 편에서 생각합니다”
“납세자의 편에서 생각합니다”
  • 김미송 기자
  • 승인 2017.11.13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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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미송 기자]

“납세자의 편에서 생각합니다”​

 

마을세무사와 영세납세자지원단으로 활동

 

 

 


자영업자 60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고소득의 자영업자가 있는가 하면 영세한 자영업자가 태반이다. 이러한 영세한 자영업자 편에 서서 재능기부 활동을 하며 보람을 느끼는 이가 있다. 안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금서 세무사를 만나 그의 따듯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납세자의 감사로 보람을 느끼는 세무사

박금서 세무사의 사무실은 안산세무서 근처에 있다. 이곳에 위치하다보니 관공서를 어려워하는 연세 있는 사람이나 영세한 사람들이 박금서 세무사를 찾아오곤 한다. 그는 관공서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상담하고 도움을 주면서 보람을 느껴, 마을 세무사와 영세납세자지원단에서도 활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제도들은 세무대리인을 선임할 수 없는 영세납세자, 장애인사업장 같은 곳에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해 주는 제도이다. 

  그는 “세무사의 주요 고객은 중소기업, 소기업 대표들입니다. 소규모 회사의 경우 충분한 인력이 없어 모든 일을 사장님들이 직접 해결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런 분들을 대신해서 세금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신고 기간이 아닌 평소에는 세금에 대한 문제보다 4대 보험에 대한 문제가 더 많은 것처럼, 세금 외적으로도 궁금증을 해결 해 드리는 해결사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실제로 그는 마을세무사로 활동하며 양도소득세 관련하여 많은 상담을 해주고 있다. 특히 사람들이 잘 몰랐던 부분을 상담을 통해 알려주어 비과세, 세금감면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박금서 세무사는 세금을 내는 것은 중요하지만, 소득을 넘어 과도하게 세금을 내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영세한 자영업자들이 세무 문제에 대해 정확히 몰라 과도하게 세금을 내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일이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세무사는 평소 납세자의 편에 서서 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는 “세무사는 납세자의 편에서 납세자를 위해 존재합니다”라며 “저 또한 세무사이기 전에 한 명의 개인 납세자라서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그분들을 위해 생각합니다”라고 그만의 따듯한 마음을 덧붙여 말했다.


납세의식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꿈꾼다

세무사란 직업은 초기에는 바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기 시간이 많이 생기는 직업이라고 세무사들은 말한다. 박금서 세무사 역시 재능기부와 세무업무를 하면서 강남대학교 대학원 세무학과 박사과정 재학하고 있다. 그는 “대학원 박사과정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현재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전공 분야 뿐 아니라 영세한 사람들의 눈높이에서 저술 활동을 해 10년 이내에 책을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박사과정에 재학하는 이유를 밝혔다. 

  영세한 사람들의 눈높이에서 저술 활동을 하길 원하는 그는 세무 전문가로서 자영업자가 절세할 수 있는 팁도 아낌없이 알려주었다. “절세의 첫걸음은 사업과 관련하여 사용하는 신용카드를 국세청에 등록하고 각종 증빙을 철저히 챙기는 것입니다. 세금계산서를 받지 못하는 비품을 구매한 경우에도 관련 내용을 기록 해두시고, 대금 지출 내용이나 영수증 등을 준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연금저축, 노란우산공제를 활용한 공제도 유용한데 소득이 낮을 때는 공제를 안 받는 것도 절세의 방법이 됩니다”라고 간단히 설명해주었다. 

  그는 추가로 세무사가 해결사의 역할을 할 때, 납세자도 납세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법을 지켜서 등록을 하고 신고를 하는 분들이 법을 지키지 않는 분들보다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는 납세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라며 “세금에 대한 교육을 어릴 때부터 해서 자연스럽게 건전한 납세의식이 형성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납세의식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꿈꾸는 박금서 세무사. 그와 같이 따듯한 마음을 가진 전문가들이 많이 늘어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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