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표준 산업 데이터 엔지니어링으로 세계 일주를 꿈꾸다
국제 표준 산업 데이터 엔지니어링으로 세계 일주를 꿈꾸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7.11.07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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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국제 표준 산업 데이터 엔지니어링으로 세계 일주를 꿈꾸다


울산중기청 ‘2017 2차 수출성공패키지사업’에 선정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울산중기청)은 지난 9월, ‘2017년 2차 수출성공패키지사업’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시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6개사가 선정됐다. 그중 ㈜글로벌에스이는 조선 및 플랜트 사업에 사용 중인 3차원 설계 시스템(CAD 시스템)의 모델 데이터를 구성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공급하고, 프로젝트별 엔지니어링 표준 데이터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트렌드 반영한 엔지니어링 라이브러리 구축


지난 9월, 울산중기청에서 시행한 ‘2017년 2차 수출성공패키지사업’에 선정된 (주)글로벌에스이(이하 글로벌에스이)는 국제 산업 표준 데이터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이 기업은 상호에 쓰인 ‘글로벌’이란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전 세계적으로 조선 및 플랜트 산업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CAD 시스템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제품화하고,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제품 구축 및 공급 등의 글로벌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엄일연 대표는 이번 수출성공패키지사업 선정에 대해 “그동안 대형 조선소에서의 업무 수행 경험으로 축적된 기술력과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 기업을 넘어 일본, 동남아 및 기타 해외지역에 회사의 주요제품을 소개하고 고객 인프라를 구축해왔습니다. 이 점을 토대로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아 수출성공패키지사업 기업으로 선정된 것 같습니다”라고 소개했다.
 
글로벌에스이는 지난 10여 년간의 조선 및 플랜트 국제 표준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엔지니어링 데이터베이스를 개발, 2017년 1월부터 부산기자재협동조합(BMEA)에 제품 공급과 유지보수 업무를 맡고 있다. 2016년 6월에는 조선 및 플랜트 산업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3차원 설계 시스템 개발 회사(AVEVA)의 추천을 받아 일본 JFE Engineering에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표준 데이터 엔지니어링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2017년 5월부터는 지식 기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국제 규격(JIS, ANSI, DIN) CAD Library 표준 DB 구축 및 이기종 CAD Catalogue 자동생성 S/W 개발’이라는 주제로 중소기업 진흥원 기술 개발과제에 선정돼 국가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엄 대표는 “요즘 산업 현장에서는 3차원 설계 시스템을 이용한 모델링 방식이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모델링 생성을 위해서는 국제 표준과 프로젝트 표준 데이터에 대한 엔지니어링 라이브러리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필요합니다. 우리 회사는 이를 개발하고 공급하며, 환경구축까지 제공하는 세계 유일의 엔지니어링 라이브러리 전문 구축 회사로서 CAD 시스템 도입에서부터 설치, 교육 및 운영까지 산업 토탈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도전하는 자세로 기술력을 갖춰 세계 정상급 조선소들과 손잡다

(주)그리드컴과 ㈜글로벌에스이는 현대중공업 그룹이나 일본 JFE그룹과 같이 조선과 해양, 플랜트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국내외 주요 고객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이 기업은 일반 상선부터 군함, 잠수함 등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지니고 있고, 관련 분야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들과 라이브러리 구축 부문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들이 상주하고 있다. 엄 대표는 “우리 회사는 조선, 해양 및 플랜트 설계 전용 최고수준의 최적화된 라이브러리 데이터베이스 등 전문화된 기술과 인력,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회사가 세계 최고의 조선소라 불리는 기업들과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엄 대표는 ㈜글로벌에스이의 비전은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기술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 창출과 구성원의 비전 실현’이라고 소개한다.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회사는 차별화된 고객 중심의 서비스, R&D 중심의 기술혁신, 구성원들의 성장과 비전 실현, 종합 IT 서비스로 고객가치 창출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엄 대표는 직원들의 비전 실현에 대한 희망이 있는 회사, 그 희망이 단계적이지만 가시적으로 느껴지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그는 “우리 회사는 궁극적으로 ‘CAD Total Service No.1 Company’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회사의 사훈인 ‘도전 없인 성공 없다, 준비 없인 성공 없다, 혁신 없인 성공 없다’는 자세로 목표를 향해 정진하겠습니다”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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