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 희망용인
100만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 희망용인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7.11.05 0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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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100만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 희망용인

 


‘채무제로도시’ 거듭나고 ‘경제자족도시’ 토대 확보

 

 

▲ⓒ용인시

 

 


한반도와 경기도의 중심에 위치하는 용인시는 총면적이 서울에 버금가는 591.34㎢에 달하는 문화관광도시다. 최근 10여 년간 급속히 도시화되면서 유입 인구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증가해 지난 9월 기초자치단체로는 네 번째로 인구 100만 도시가 됐다. ‘세일즈 행정’으로 민선 6기 행정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찬민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풍요롭고 행복한 용인시’를 지향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메가시티’ 성장기반 구축 

취임 3년차를 보내고 있는 정찬민 용인시장의 가장 큰 업적은 ‘전국 최고의 빚더미 도시’에 허덕이던 용인을 ‘채무제로도시’로 탈바꿈시킨 데 있다. 용인시는 산업단지 하나 없던 곳에 23곳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경제자족도시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2014년 7월 지방채 4,550억 원, 용인도시공사 금융채무 3,298억 원 등 총 7,848억 원에 달했던 채무를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모두 상환했다. 이와 함께 용인에코타운 조성추진, 하수처리장 개량 및 증설 등 100만 도시 발전의 기틀도 조성했다. 아울러 2015년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자치단체 안전도 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로 꼽힌 데 이어 재난관리 평가에서도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찬민 시장은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산업단지 유치 등 미래의 먹거리를 위해 힘써 노력한 결과 하나하나 결실로 나타나 시민들을 위한 밝은 미래 청사진이 전개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 진행 중인 각종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한편 온라인 등 시민과의 다양한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갈등예방과 관리체계를 구축해 문제해결 중심의 갈등 조정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용인시의 ‘태교도시’와 ‘엄마특별시’라는 독창적 도시 브랜드는 인구 증가의 큰 요인으로 꼽힌다. ⓒ용인시

 

 

세계최초의 ‘태교도시’ 도약 도모

용인시는 경기 수원시(119만 명), 경남 창원시(105만 명), 경기 고양시(104만 명)에 이어 100만 인구 도시가 된 전국 4번째 기초자치단체이다.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도시 인구 순위로는 11번째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서울시는 물론 성남이나 과천,안양 등 다른 도시와는 반대되는 행보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된다. 
 

  이는 ‘태교도시’, ‘엄마특별시’라는 용인시만의 독창적 도시 브랜드가 큰 몫을 차지했다.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안심하고 결혼과 육아에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특색 시책으로 임신 공무원들을 위해 모성보호휴가를 주며 일과 직장을 병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힘을 주고 있으며, 모든 출산 가정에 산후 도우미를 지원하고 ‘임산부 할인 음식점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출산율도 늘었다. 통계청의 2016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용인시는 지난해 8,288명의 아이가 태어나 수원(1만 940명), 경남 창원(8,574명), 성남(8,312명)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출생아 수가 많은 지역으로 등극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100만 인구 돌파와 관련해 “전국에서 4번째로 인구 100만 대도시에 진입한 것은 용인시 발전에 큰 이정표를 갖게 되는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며 “앞으로 100만 대도시에 걸맞게 자족 기반을 구축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시민과 소통 통해 지속가능 성장 기대

정찬민 시장은 시민과 행정기관의 간격을 좁힌 단체장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시민과의 현장 토크 등 민생현장과 소통하는 행사를 개최해 시민의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책을 제시해가고 있다. 시민소통담당관 제도를 신설해 민원 원스톱 처리를 강화하고 청렴시민감사관을 민원현장에 투입하는 현장 감사도 추진하며 신뢰행정을 구축했다.
 

  과거 시민호화청사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던 시청사의 변신도 주목받는다. 시청 광장을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겨울에는 썰매장으로 개방해 지난 2년간 62만 명이 다녀가는 등 큰 화제 속에 용인의 랜드마크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에 더 나아가 용인시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교음악당과 문화시민사랑방도 조성해 다양한 정보와 문화를 교류하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는 최근 100만 대도시 제2의 도약을 위한 ‘2018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2018년도 시정목표를 ‘100만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 희망용인’으로 정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더불어 저성장시대 대내외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정여건이나 지속가능성 등을 우선해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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