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의 새로움을 더하는 청년기업 ‘코티에이블’
주거의 새로움을 더하는 청년기업 ‘코티에이블’
  • 임성지
  • 승인 2017.11.01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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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주거의 새로움을 더하는 청년기업 ‘코티에이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인 가구는 전체 인구의 28.5%를 차지하며, 2045년에는 36.3%(약 810만 명), 2인 가구 35.0%(약 780만 명)으로 1~2인 가구 수만 전체 인구의 71.3%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 같은 시대 변화에 따라 최근 주거의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올해 1월 코티에이블은 셰어하우스 브랜드인 ‘에이블하우스’를 론칭했다. 코티에이블은 서울 주요 10개 대학교 지역에 셰어하우스 18채를 운영하고 있다. 코티에이블의 안혜린 대표는 “대학 시절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이 항상 있었습니다”라며 “대학생들의 주거에 대한 고민을 덜 고자 에이블하우스를 론칭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6개월 단위로 계약이 진행되는 에이블하우스는 대부분의 주거가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30평대부터 40평대까지 넓고 쾌적한 아파트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보증금과 평균 월세를 각 300만 원, 37만 원으로 책정해 주거 가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에이블하우스는 건물주로부터 세입자, 월세, 시설관리를 인계받아 매달 관리하기 때문에 최적의 주거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방을 제외한 주방, 거실, 화장실을 공유하면서도 원룸이나 오피스텔처럼 시설보수를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안 대표는 “에이블하우스 1기가 종료되었고 에이블하우스 2기 계약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내년에 시작될 3기 모집에 대한 문의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대학가 근처에 위치한 만큼 에이블하우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외국 학생도 포함되어 있다. 안혜린 대표는 에이블하우스가 내·외국인 학생들이 소통하는 장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안 대표는 “지방에서 서울로 학교를 다니는 학생부터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서로 모여 있기에 여러 시너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셰어하우스 구성원끼리 평소 영어로 소통하며 어학능력을 기를 수 있으며, 학업 정보의 교류가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던 안혜린 대표는 2010년부터 1인가구, 청년 주거 복원, 임대 관리 시장 등을 연구하며 코티에이블의 시작을 준비했다. 안혜린 대표는 “평소 도시, 부동산의 관심을 갖으며 미래 주거 실정을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원룸, 오피스텔 중개서비스 등 부동산 분야와 IT가 접목한 부동산 서비스의 등장을 보면서 셰어하우스 사업 상용화가 가능하리라 판단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안혜린 대표는 코티에이블의 사업 분야를 다각화 하고자 한다. 안 대표는 “셰어하우스를 넘어 캠퍼스 단위의 코티에이블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주거뿐만 아니라 문화적, 경제적 생활도 충족할 수 있는 일종의 근린시스템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위한 코워킹, 코리빙하우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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