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행복 추구 위해 ‘헌신적 소수’ 역할 자처한 기업가
사용자의 행복 추구 위해 ‘헌신적 소수’ 역할 자처한 기업가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7.10.19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사용자의 행복 추구 위해 ‘헌신적 소수’ 역할 자처한 기업가

 


자체 개발 시스템으로 사회에 이바지할 기업으로 거듭날 터

‘BlissIt Framework’, ‘BlissIt Secure FrameWork’ 개발

 


대한민국의 창업 생태계는 그야말로 전쟁터다. 청년들의 취업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때문에 많은 청년들은 자신이 가진 신선한 아이디어로 창업 전선에 뛰어든다. 이렇게 탄생한 스타트업들은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 우위를 점하기 위해 독특한 아이템이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유연한 기동성으로 사업을 영위해나가고 있다. 이에 웹 개발사로서 자체보유 기술력으로 개발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건전한 경쟁을 펼쳐나가고 있는 기업이 있다. 기술력과 팀워크를 앞세운 블리스아이티가 그 주인공이다.


 

 

 

미래 경쟁력 확보 위해 상생의 길 택하다

지난 2007년, IT 분야에 막 눈을 뜬 한 청년은 웹 서비스 이용의 불편함을 줄여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업계에 발을 담그게 된다. 유아용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지자체 및 관공서 홈페이지 자동차 민원업무를 접목한 시스템 개발 등 공익적 성격이 짙은 일들을 수행했다. IT에 취약한 계층이 보다 쉽게 공공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고자 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가격에 대한 거품, 기술력의 개인 편차로 인한 업무시간 지연, 그리고 담당자들의 매끄럽지 못한 업무처리 과정 등은 예상치 못한 걸림돌이었다. 그래서 청년은 ‘개발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기초적인 설정 없이 바로 업무를 진행하게 할 수는 없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됐고, 그 물음에 ‘BlissIt Framework’와 ‘BlissIt Secure FrameWork’라는 답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는 블리스아이티의 정영재 대표의 이야기다.


  블리스아이티는 ‘고객의 더없는 행복’을 추구하겠다는 신념으로 탄생한 스타트업이다. 신생업체지만 개발자들의 실력과 팀워크 등 실제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조건은 모두 완비가 돼 있다. 현재까지의 고객 유지율 100%를 자랑하며 끊임없이 성장해나가고 있으며, 특징 없이 획일화되거나 정작 필요한 기능의 손쉬운 사용이 어려웠던 기존 시스템들의 폐해에서 벗어나고 있다. 또한, 유로 Tool을 사용하지 않아 거품 없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의 특성을 살려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한 빠른 개발 속도를 자랑한다. 표준 보안성 등 자사 프레임워크를 통한 자체 보안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큰 장점이다. 현재 기업은 기존의 프레임워크를 경량화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Web, Solution, POS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업무를 병행하며 성장 원동력을 마련해가고 있다. 더불어 과거 정 대표가 겪었던 자동차 업무 관련 민원 시스템 경험을 살려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는 ‘신고문화’를 모티브로 한 시스템 개발도 진행 중이다. 


  정영재 대표는 “저 역시 스타트업의 대표이기에 창업을 준비하시거나, 초기 창업자분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분들이 겪고 계신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드리고자 웹사이트나 POS,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시스템 개발 및 홍보를 무료로 해드리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과 함께 상생해나가는 회사가 미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기술력과 패기, 그리고 신뢰 모두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

현재 블리스아이티는 사용자들이 보다 간소화된 편리한 시스템을 통해 이용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보다 한층 더 높은 퀄리티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업에서 직접 개발한 프레임워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젊은 CEO의 강점을 살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기술력과 패기, 그리고 신뢰 모두를 잡겠다는 정영재 대표의 포부가 잘 녹아들어 있는 대목이다.


  정 대표는 “‘헌신적 소수가 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라는 말이 있듯이 아직은 신생기업이자 젊은 CEO로서 부족한 부분은 많지만, 우리가 하고자 하는 가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나갈 것입니다”라며 “개발자로서 시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하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과 SW가 할 수 있는 일을 구별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개발을 하고자 합니다”라고 피력했다.


  기업이 이루고자 하는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블리스아이티는 앞으로 자체 개발 시스템으로 ‘대국민 어플’을 만들어 이를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더불어 BlissIt Framework와 BlissIt Secure FrameWork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개발 업체 간 가격 평준화 및 코딩의 표준화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큰 그림도 그리고 있다. 


  정영재 대표는 “블리스아이티가 초기기업으로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앞만 보고 달려올 수 있었던 데는 아직은 부족한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직원들의 믿음이 가장 큰 동력이었습니다. 또한, 가족들의 응원과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특히 세상의 빛을 보게 해준 어머니에게 가장 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