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어디서든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7.10.16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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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 홍진기 회장

 



 


 


 

“어디서든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2003년 11기 민주평통자문위원을 시작으로 13기, 15기, 16기, 17기까지 역임한 홍진기 회장은 뼛속까지 민주평통자문위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꺼다. 그런 그에게 이번 18기 회장의 직책이 주어졌다. 그동안 자문위원의 경험을 살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홍 회장의 모습이 결연해보였다. 이미 지역에서 봉사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앞장서고 있는 그가 이제는 통일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때가 왔다.

 

익산시 87명 자문위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토대 마련

환하게 웃으며 기자를 맞이한 홍진기 회장은 “18기 민주평통 익산시 협의회장이란 중책을 맡아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봉사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왔는데 봉사를 할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져 더 노력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인터뷰 포문을 열었다. 16, 17기 때는 하마평에 오르내렸지만 이번 18기는 정말 뜻밖이었다는 그는 여러 회 민주평통자문위원을 거치면서 나름의 역할을 수행한 것과 지역에서의 봉사활동이 임명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민주평통 업무가 사무국 중심이어서 일을 하는 사람들만 열심히 하는 구조였다며 아쉬움을 표현한 홍 회장은 “사실 통일은 한 두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민주평통 익산시 위원 87명이 다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분과중심, 지회중심, 특별위원회 중심으로 모든 위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업도 분과별로 세워서 예산도 본인들이 세우고 자비부담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바꾸어나가겠습니다”라며 자문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청소년 상대로 통일관 정립과 새터민 돕기 앞장

지역사회에서 올바른 통일담론이 정립될수록 평화통일이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이에 홍진기 회장은 익산시협의회를 통일정책과 관련해 소통하는 창구로 키워가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분단국가의 현실 속에 지역의 작은 희망이 모여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다면 작은 역량이나마 자문위원들과 힘을 합쳐 지역의 화합과 통일의지를 위해 결집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한 그는 “지금 정부와 국민, 기업이 하나로 뭉쳐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려 노력중이지만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대화창구 단절 등 남북관계는 엉켜버린 실타래처럼 잘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평통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홍 회장은 통일후계 세대인 청소년들이 바른 대북정책과 이념, 통일관을 올바로 정립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경찰청과의 협약을 통해 새터민 돕기에도 앞장선다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거치며 일탈을 경험했다는 홍 회장은 그때의 뼈아픈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삶을 안내해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의 필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그렇기에 자신이 그런 역할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라이온스 총재를 비롯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 “이웃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돼야겠다는 생각으로 지금도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진심이 느껴졌다. 


 

▲홍진기 회장은 “부족하지만 자문위원님들 잘 모시고 소통과 화합으로 심부름을 잘하겠습니다.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우리 불변의 원칙은 민주적, 자주적 평화통일이며 이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작은 지역에서부터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의 통합을 이뤄내고 먼저 실천해나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익산 사나이, 익산의 구석구석을 살피다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익산을 떠나본 적이 없다는 홍진기 회장이 익산을 사랑하는 건 당연하다. 그렇기의 자신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직접 달려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항상 되어있다. 남들이 다 살피지 못하는 곳까지 봉사를 펼치며 살아온 그의 삶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그는 “그동안 많은 단체에서 활동을 해왔습니다. 어디에서든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남북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확고한 의식이 자꾸 멀어져 가는 현 시점에서 민주평통 위원들과 함께 일하는 평통, 봉사하는 평통, 시민에게 다가가는 평통이 될 수 있도록 익산시민과 활발한 의사소통을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인터뷰를 끝마치며 그는 “부족하지만 자문위원님들 잘 모시고 소통과 화합으로 심부름을 잘하겠습니다.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우리 불변의 원칙은 민주적, 자주적 평화통일이며 이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작은 지역에서부터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의 통합을 이뤄내고 먼저 실천해나갈 것입니다”라며 “저의 꿈은 우리 익산을 어려운 이웃이 없는 사회로 만드는 것입니다. 사심 없는 봉사를 통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익산시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게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주는 아내와 식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홍 회장은 참으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불빛들이 모여 큰 불빛을 만들 듯, 홍진기 회장에게서 시작된 작은 불빛이 점점 큰 불빛이 되어 익산시를 비출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취재/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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