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째 가업 이은 한의사, 국민 품에서 발전하는 한의학을 꿈꾸다
6대째 가업 이은 한의사, 국민 품에서 발전하는 한의학을 꿈꾸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7.09.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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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6대째 가업 이은 한의사, 국민 품에서 발전하는 한의학을 꿈꾸다

선진화되는 한의학에 발맞춰 환자 맞춤형 진료 시행




한국에서 고대부터 발달해 내려온 한의학. 이 의학이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과 뉴질랜드 등에서는 침구사와 의사가 직접 한의학을 이용한 진료를 하고 있고, 미국의 경우 하버드 대학병원,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 MD 앤더슨 암센터 등에서 침술, 한약, 명상을 포함한 통합의학 치료를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 6대째 전통 있는 한의학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한의원이 있어 화제다. 경상북도 포항시에 위치한 중산한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6대째 가업 이어가는 목병 전문 한의원


포항시에 도착 후 취재원과 약속 시간을 지키기 위해 부랴부랴 택시를 탔다. ‘중산한의원’이라고 목적지를 말하자 나이가 있어 보이는 택시 기사 입에서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돌아왔다. “젊은 분이 목이 안 좋으세요?” 왜 목이 안 좋다고 생각을 했냐고 반문하자, 이번엔 호탕한 웃음과 함께 답변이 돌아왔다. “중산한의원이면 목 치료 잘하기로 유명하잖아요!”
 
6대째 전통 있는 한의원으로 알고 간 중산한의원은 택시 기사들도 알 정도로 지역에서 목 치료 전문 한의원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다. 서인교 원장은 “ 우리 한의원은 선대부터 편도선염, 기관지염, 천식, 후두염, 축녹증, 중이염, 비염, 갑상선병, 임파선염을 전문적으로 치료해 왔으며 저 개인적으로는 목, 허리디스크, 관절염, 중풍등 동통 질환치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했습니다. 중산한의원은 1800년대 후반부터 서당 훈장을 겸하면서 한방치료를 해왔으며 2대 할아버지께서 당대의 명의인 석곡 이규준선생과 교류,수학하여 지금의 중산한의원의 한문적 기초를 다졌으며 조정으로부터 통정대부(通政大夫)란 시호를 받기로 했다.

한의사 집안에서 자란 서 원장은 자연스럽게 한의학을 공부했고, 중산한의원의 6대째 원장이 됐다. 중산한의원을 긴 역사만큼 지역 환자들에게 신용과 믿음을 갖고 있다. 여기에 서 원장은 지난 2011년, 병원 시스템을 직원 중심병원으로 바꾸면서 개별 환자에게 맞춤 진료를 시행해 환자와의 신뢰를 더욱 돈독하게 했다. 그는 “원장은 진료만 보고,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환자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그 결과 직원들도 전문성이 키워지면서  환자치료와 사후관리에 많은 도움이되고 환자들로부터 친절하고 좋은 한의원이란 말을 듣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과학과 인문학이 합쳐진 한의학, 세계에서 위상 떨치다

의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최근 한의학도 많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침술,한약을 연구하는 의료 단체가 많아지면서 서양의학보가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평가받던 한의학이 과학화되기 시작했다. 네이처와 Scientific Reports, 코크란 연합 등 해외 유수 저널에는 한의학 관련 논문이 급증했고, 일본 의사의 72.4%가 한약을 처방한다는 조사도 발표됐다. 라서 최근 한의학은 전통과 현대가 혼합한 종합 과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산한의원 역시 세계적 추세에 맞춰 완치를 위한 한의학 연구에 고심하고 있다. 한의대 졸업후 중국에서 한의학을 공부한 서인교 원장은 한약과 침구치료로서 환자치료를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실제로 갑상선 수술을 한 암 환자가 재발이 돼서 중산한의원을 찾았다가 4개월 만에 완치가 됐고, 성대마비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던 환자도 5개월 치료 후 목소리가 완전히 돌아오기도 했다. 서 원장은 “한의학은 우주 변화의 원리를 토대로 만들어진 의학인 만큼, 과학적 사고방식과 인문학적인 통찰력이 함께 필요합니다. 양학은 ‘1+1=2’라는 정확한 계산을 내지만, 한의학은 ‘1+1=3’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낼 수 있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적으로 한의학의 관심은 높아지지만, 국내 한의사의 처우는 열악합니다.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당시 대학시절 변변치 못한 임상실습으로 환자 진료에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한의학이 민족 의학인 만큼, 한의학을 발전시킬 정책과 관심이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서원장은 카톨릭 신자이기도 하며 로타리 등의 활동을 통하여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으며 향후 60세이후 부터는 재능기부형식으로 지역민과 장애자를 위해 의료봉사계획도 세우고 있다. 본인이 손해를 보더라도 다른 사람이 이득을 보는 마음이 혼자 살 수 없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말하는 서인교 원장. 끝으로 전체 의료보험 지출액 3.5% 비율인 한방치료 영역이 국민의 관심 속에 좋게 확대되어 국민의 삶 속에 더 깊이 들어가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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