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농식품 디자인을 제공하겠습니다”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농식품 디자인을 제공하겠습니다”
  • 장윤재 기자
  • 승인 2017.09.29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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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장윤재 기자]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농식품 디자인을 제공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농식품 디자인을 리드하는 디자이너

 

 

 

 


국내 농식품 디자인의 중요성은 몇 년 전부터 정부지원과 정책이 만들어질 만큼 중요한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 단순히 농산물을 어떻게 생산하느냐가 아닌 어떻게 판매해야 하는지를 알리기 위해 브랜드 디자인을 중심으로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분야에서 오롯이 농산물, 식품 디자인의 분명한 의제를 설정한 디자인으로 마케팅과 판매를 돕고 있는 ‘농식품 디자이너’ 노시우 대표를 만나보았다.


농산품에 ‘브랜드’라는 얼굴을 디자인하다

요즘은 브랜드가 없는 농식품이 없을 정도로 브랜드 홍수 시대를 맞고 있다. 그 중심에서 판매자와 소비자에게 명확한 디자인을 제시하는 농식품 브랜드 전문 디자이너 노시우 대표가 있다. 노 디자이너는 1991년부터 현재까지 200여 개의 지역농산물에 브랜드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디자인을 제공하는 디자이너다. 그는 브랜드 디자인이 마케팅 도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대한민국 농식품 브랜드 디자인은 상품의 얼굴이다. 더불어 기업과 소비자에게 이미지를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이기도 하며, 상품 그 자체 이상으로 소비자의 구매동기를 준다. 노 디자이너는 디자인의 ‘창의성’과 ‘지식’을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덧붙여 그가 생각하는 농식품 브랜드 디자인은 그 자체가 현재의 사실을 근거로 미래를 예측하는 가치창조 활동이며, 근본적으로 소비자 지향적인 활동이라 말했다.
 

  노 디자이너는 농산품의 네이밍을 순우리말로 표현하는 것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하는 추세에 외국인에게 알리기 쉽게 영어로 브랜드를 선호하는 데에 그는 순우리말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한국 농식품을 알리는 데 더욱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모든 브랜드가 그렇듯 농식품 브랜드도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디자이너는 진정성을 반영해 고객과 상생함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실제로 그의 농식품 브랜드 디자인으로 인해 수익을 창출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오늘날 브랜드 디자인의 고부가가치가 높아지는 추세에 앞서 디자인을 그저 그림으로만 보는 사람들의 인식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더불어 약사가 짓는 약에도 제 기능에 맞는 가치와 비용이 적용되듯이 브랜드 디자인도 그 가치에 맞는 비용이 정해져 있음을 강조했다.
 

  노 디자이너는 “열악한 식품업체 대표의 어머니께서 직접 저를 찾아와 간곡히 부탁했었습니다. 수익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그 회사에 제가 제공해준 디자인으로 재기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습니다”라며 “브랜드 디자인으로 동기부여와 원동력을 얻고, 사람들의 이목을 받는 데에 아주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확실한 브랜드의 얼굴을 바탕으로 국내 농식품 및 지역 특산물이 장기적 우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라며, 지자체에서도 꾸준한 관심을 두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하는 그에게 따듯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다.


 

 

 

“26년 노하우로 우리 농산물 브랜드를 ‘코카콜라’처럼 만들겠습니다”

노시우 디자이너는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해 박사 학위를 마쳤다. 그의 아버지는 농업을 전공했으며, 어릴 적부터 몸으로 느껴왔던 농산물에 노 디자이너가 가진 노하우를 반영해 자연스레 농식품 디자인에 눈을 뜨게 됐다. 첫 시작은 순탄하지 않았다. 차가 없던 당시, 그는 새벽부터 전국적으로 버스를 이용해 이동하며 일을 했다. 주먹구구식으로 열심히 일했던 노 디자이너의 모습은 브랜드 디자인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다. 그는 이 분야에 대한 사명감으로 내성적인 성격을 당당하고 활발한 성격으로 변화시켰다. 항상 진실한 모습으로 유독 사랑을 많이 받았던 노 디자이너는 그의 디자인에 만족하는 의뢰인과 주위 사람들의 응원으로 지난 26년간 농산물 브랜드 패키지 계의 1세대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시우 디자이너는 현재 대한민국 공인 추천디자이너이며, 공인 디자인 전문센터로 지정된 ‘시우디자인센터’의 대표 겸 협성대학교 교수다. 1991년부터 에이팩스에서 8년 동안 경력을 쌓은 뒤, 1999년 디자인 컨설팅 전문 회사 시우디자인센터를 설립했다. 또한, 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 이사,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 이사, 한국공공디자인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노 디자이너에게 농식품 디자인은 ‘천직’이라 표현했다.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그의 첫 이미지는 클라이언트에게 다소 반전의 매력을 준다고 한다. 보통 디자인과 사투리는 상반되는 이미지를 가졌지만, 노 디자이너는 지역 사람들에게는 다소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하고 있다. 그는 “국내 농산물 패키지 디자인의 선구 주자로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그 역할을 힘닿을 때까지 노력할 것입니다”라며 힘주어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국산 농산물을 아끼고 그 가치에 맞는 컨설팅과 더불어 농식품 관계자들을 위한 브랜딩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학교도 설립한 노시우 디자이너. 그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대한민국 농산물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아갈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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