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멋지고 행복한 18기 만들 것”

 

 

 

민주평통 세종시협의회 고희순 회장
 

18기 민주평통 세종시협의회장으로 임명된 고희순 회장은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한 세종지역의 대표적인 여성활동가다. 이번 협의회장 임명에 대해 그는 “전혀 생각지도 않던 자리라 어떨떨한 기분입니다. 아마도 사회 단체장을 많이 한 것이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어요. 중앙회에서 소명을 내릴 때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소통을 강조하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세종시가 젊은 도시이니만큼 젊은이들과 학생들의 통일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행사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그가 단체장을 지낸 단체의 회원들은 너무 재미있게 잘 보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고 회장은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윤활유같은 역할을 한다. 텃밭을 가꾸면서 힐링을 한다는 그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자신을 유지시키는 힘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고 회장은 오영철 전임 회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전임 회장이 잘 일궈놓은 협의회의 발전을 추구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끝마쳤다. 전국에서 몇 되지 않는 여성회장으로서 그가 펼쳐갈 평화통일 운동이 기대된다. 

임성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