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닌 당신에게 어울리는 공간을 만듭니다
우리가 아닌 당신에게 어울리는 공간을 만듭니다
  • 김도윤 기자
  • 승인 2017.09.05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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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도윤 기자]

우리가 아닌 당신에게 어울리는 공간을 만듭니다


“도시에 새로운 이슈를 남기는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국내 공간디자인 업계는 크게 건축과 실내 인테리어 영역이 나뉘어 있다. 이 때문에 공간을 제공한 건축가와 내부를 꾸며야 하는 디자이너 사이에도 소통이 필요하다. 건축에 기초한 실내건축디자인 사업으로 양측의 장점을 모두 수용한 PH+STUDIO 윤지헌 대표를 만나 그들만의 강점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건축에 기초한 공간디자인 회사

건축설계를 전공하고, 4년간 건축회사에 다닌 윤지헌 대표는 심도 있는 건축 작업을 위해 건축자재 공부를 결심, 해외유학을 준비했다. 그러나 때마침 들어온 실내건축디자인 프로젝트로 실무의 중요성을 깨달은 윤 대표는 해외유학을 접은 대신 국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기로 결심했고, 이후 PH+STUDIO(이하 피에이치플러스)를 개소했다. 그가 건축공학을 전공한 만큼 피에이치플러스도 건축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건축설계, 내부인테리어나 스타일링, 브랜딩 등 종합적인 공간디자인 사업을 수행해왔다. 윤 대표는 “저희는 건축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공간의 실용적인 측면을 가장 많이 고려합니다. 특히, 공간디자인이 전체 그림을 만드는 작업인 만큼 소품 하나, 이름 하나가 어떠한 지에 따라 의도와는 다르게 비춰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잘 인지하지 못한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축사가 공간을 창조하면 이를 토대로 저희는 공간을 구성합니다. 때문에 건축사가 어떤 의도로 공간을 만들었는지 파악해야만 공간에 특징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 점이 피에이치플러스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라고 피력했다.


 

“대화를 통해 고객이 꿈꾸던 공간을 그대로 실현합니다”

윤지헌 대표는 건축학적 안목과 더불어 “색이 뚜렷하지 않는 점” 역시 피에이치플러스만의 특징이라고 전했다. 피에이치플러스는 공간을 디자인할 때 실자용자의 생각과 의견을 최우선시 하는데, 이 때문에 직원들이 주거공간을 의뢰받으면 건축주가 살아온 환경이나 취향을, 상업공간을 꾸밀 때에는 해당 업종을 준비하려는 이유 등을 파악한다. 이에 윤 대표는 “고객 대부분이 원하는 공간디자인을 염두에 두고 저희를 찾아옵니다. 그래서 저희는 클라이언트들과의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눠 어떠한 테마로 공간디자인을 전개할지 구체화합니다”라고 답했다. 그 역시도 사업 초반 당사가 상상한 모습과 의뢰인이 생각한 이미지에 합일점을 찾는데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이 자양분이 돼 현재 고객과 잘 조율해 완성도 높은 공간 디자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토대로 컨셉이 결정되면 피에이치플러스는 전체 기획회의 단계를 거친다. 이에 대해 윤 대표는 “외부에서 봤을 때 프로젝트와 관련이 없는 팀이 참여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이와 같은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건축설계부터 브랜딩까지 종합적인 공간디자인 모색

윤지헌 대표는 “피에이치플러스를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윤 대표는 올해 말 피에이치플러스만의 스튜디오를 개소해 공간에 대한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그는 “저희가 직접 디자인한 스튜디오 공간을 통해 작업한 작품이 제3자의 눈에는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할 생각입니다. 또한, 여러 자재들을 직접 사용해보고 새로운 디자인을 손님에게 제안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윤 대표는 스튜디오에서 얻은 결과물을 토대로 건축 설계부터 실내인테리어, 브랜딩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공간디자인 기업으로 피에이치플러스를 키울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근, 건축사사무소로부터 위례신도시 주거 프로젝트를 맡게 된 피에이치플러스는 건축설계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총괄하게 됐다. 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한 위례신도시 주거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좋은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건축주가 돼서 좋은 장소에 환경 친화적이고,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건물을 건립해 도시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피에이치플러스만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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