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배려, 봉사를 실천하는 진정한 새마을인
나눔, 배려, 봉사를 실천하는 진정한 새마을인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7.09.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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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익산 만들기 캠페인 지속시켜 나갈 것”
[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나눔, 배려, 봉사를 실천하는 진정한 새마을인

 

 

 


“깨끗한 익산 만들기 캠페인 지속시켜 나갈 것”

 

2013년 ‘나눔, 배려, 봉사’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며 정체성 찾기에 나선 새마을회는 전국 시도 마을단위에서부터 활동하고 있는 풀뿌리 시민단체다. 그 중 익산시 새마을회는 2015년 조홍찬 회장 취임이후 ‘새마을회’의 정체성을 올바로 찾아가며 진정한 새마을회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조 회장은 느리더라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새마을회 시작

전임 회장의 추천으로 새마을회장직을 수락했다는 조홍찬 회장은 6개월간 고민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은, 그는 아버지가 전북 김제에서 2선 국회의원을 한 정치인 집안 출신으로 정치를 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시선으로 비춰질까 고민했던 것이다. 조 회장은 “언젠가 누군가로부터 사업가는 자기이익만 추구하는 이기주의자라는 말을 들었고, 처음에는 부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말이 일리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봉사의 필요성을 느꼈고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새마을운동은 47년 전에 태동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한민국 토종 시민운동입니다. 계승해야할만 한 가치가 너무 많습니다. 전국적으로 전 국민이 참여한 운동이고요. 그 일부로써 익산시 새마을운동이 존재합니다. 익산 새마을회는 과거의 선배 지도자님들이 어느 지역에 비교해 보아도 매우 헌신적으로 활동했다고 자부합니다”라고 말했다. 회장 취임이후 그의 고민은 도농이 결합된 도시인 익산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깨끗한 익산 만들기’캠페인이다. 조 회장은 “국토대청결운동은 조만간 일어날 것입니다. 그 차원에서 익산시가 앞장서자라고 생각해서 시작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회원들과 조직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그 활동이 알려지면서 익산시보건소와 경찰서 그리고 줄넘기협회에서도 지원해줄 정도로 익산시의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조 회장은 “사람이 책이다”라는 개념으로 매월 월례회에 사람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익산의 기관장들뿐 만아니라 시의원들을 초빙해 자유주제로 토킹하는 형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는 이를 통해 익산시 기관장들이나 시의원들이 새마을회에 대해 더 알아가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사업, 봉사 그리고 학업까지 모두 다 소홀할 수 없어

13살 때 서울로 올라가 학창시절을 연세대에서, 군대생활을 최전방에서 마친 그는 직장생활을 대우증권에서 하다가 부친의 부름으로 익산으로 내려와 동일유업을 이어 받으면서 사업가로 전향하게 된다. 사업을 하면서도 못 다한 공부를 하기 위해 원광대에서 정치학박사를 취득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서울에서 익산 내려오기 전에 유학 준비를 했었는데, 유학을 가지 못하고 사업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유학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 있었어요”라며 이 미련을 최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수료를 통해 털어버릴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2015도 시작한 새마을회와 2017년 초 익산사랑운동 추친협의회장까지 맡으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이지만 학업에 대한 열정만은 청년 못지 않은 조홍찬 회장을 발견할 수 있었다.

2018년도 전국체전을 준비 중인 익산시에서 성공적인 전국체전 운영을 위해 결성한 익산사랑운동 추진협의회의 회장으로 선출된 조 회장은 “아직은 초창기라 조직도 미약하고 무슨 일을 해야 할지도 잘 모릅니다만 지금까지 해왔던 새마을운동의 외연 확대라고 생각합니다. 손님맞이의 기본이 질서, 청결, 친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하고도 협조가 이루어져야 하고, 다른 많은 시민단체 대표님들의 얘기도 들어서 구체적인 실천 항목을 발굴해나가려고 합니다. 지금은 매주 시민들에게 체전개최홍보에 치중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깨끗한 익산만들기’캠페인은 익산시보건소와 경찰서 그리고 줄넘기협회에서도 지원해줄 정도로 익산시의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남을 위하는 길이 곧 나를 위하는 길”

현재 익산시에서 두 개의 굵직한 직책을 맡고 있는 조 회장은 아직 자신에게는 너무 거창하고 부담스러운 일이라며 “단지 지금 이때 저에게 이런 일이 주어졌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저에게 주어진 책임을 완수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기자가 인터뷰한 조홍찬 회장은 시원하고 직설적인 사람이다. 그래서 그의 리더십 또한 꾸밈이 없는 진정성 있는 리더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봉사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그이지만 ‘진짜’봉사를 통해 사람들을 감동시키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더불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삶의 관계가치에서 남을 위하는 길이 나를 위하는 길이라는 생각을 굳혀나가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뜻을 밝히며 그는 “새마을 운동을 하면서 회원들의 열과 성에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익산사랑운동을 하면서도 시민들의 봉사열정이 있으리라 믿으면서 더불어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조홍찬 회장 스스로는 본인의 봉사가치를 미약하다고 소개하지만 현재 익산시에서 그가 발휘하는 리더십과 봉사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가 앞으로 펼칠 봉사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사람이 책이다”라는 개념으로 매월 월례회에 사람콘서트를 진행 중인데, 조 회장은 익산시 기관장들이나 시의원들이 새마을회에 대해 더 알아가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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