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더위야 가라!
평범한 일상 속, 아이들의 특별한 천국
일 년 중 가장 더운 달 8월. 도심 속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더위를 피한다.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에 위치한 바닥분수는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색다른 즐길 거리다. 지난 2005년 개원해 올해로 꼭 10년째를 맞은 한밭수목원은 대전 시민들의 휴식처로 잘 알려져 있다. 그중 바닥분수는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로도 유명하다. 5월부터 10월까지, 매 시각 정각부터 30분간 운영되는 한밭수목원의 바닥분수는 매주 금요일 청소와 용수교체를 시행한다. 때문에 최근 논란이 되었던 바닥분수 수질논란과는 거리가 있어 안심하고 이곳을 찾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사진/글 김남근 기자
인구 밀집지역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산책로와 수목원이 조성되어 있어 여름철 최고의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인 이곳은 최근 길어진 해와 무더위에 가족단위로 삼삼오오 모여 더위를 피하는 아이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바닥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온몸으로 맞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는 순간만큼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소중한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곳에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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