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여성위원장으로 임명
자유한국당 김순례 국회의원(비례대표)이 당 ‘중앙여성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홍준표 대표로부터 직접 임명장을 받은 김순례 신임 여성위원장은 “그동안 자유한국당 내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라며, “전국 여성 당원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당을 혁신하고, 당원들의 의견을 지도부에 전달하는 소통창구 역할에 주력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양성평등과 여성인권 확대를 위한 정책제안·입법활동지원, 여성의 정치참여 기회 확대, 여성인재 발굴 등에 매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순례 여성위원장은 그동안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 대한약사회 여약사회 회장 등을 거쳐 20대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고, 현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는 자유한국당 선대위 ‘보건복지본부장'과 '국가대개혁위원회 저출산·고령화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명실상부한 보건의료계·시민단체 여성계 대표 출신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아 중앙여성위원장으로 임명되었기에 당 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 체제의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마쳐 비대위 체제를 끝내고 정상적인 정당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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