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10년 더욱 눈부시도록 발전해나가겠습니다
앞으로의 10년 더욱 눈부시도록 발전해나가겠습니다
  • 김도윤 기자
  • 승인 2017.08.05 2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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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도윤 기자]

 앞으로의 10년 더욱 눈부시도록 발전해나가겠습니다 


음향사업을 시작으로 음악 종합 기업으로 성장

 

전 세계 스피커 시장에서 마니아들의 귀를 사로잡은 국내 기업이 있다. 올해로 11년째 음악 전반에 걸친 사업을 전개하는 암스미디어가 바로 그것이다. 그동안 음향·스피커, 조명, 인테리어로 사업을 넓혀온 암스미디어의 사업 내용을 통해 박수암 대표가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꿈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음악 매니아들이 인정한 ‘암스스피커’

전직 음악인들이 모인 암스미디어는 초반에 음향 감리·시공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음향 사업을 토대로 암스미디어는 스피커 사업에 진입했고, 이것이 오늘날 암스미디어를  있게 한 원동력이 됐다. 박수암 대표는 “스피커의 기본 원리는 아주 단순합니다. 그런데도 전 세계 스피커 시장은 유수의 다국적 기업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어 가격 역시 매우 높게 측정돼 있습니다. 이에 저희는 그 어느 메이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고품질의 음향을 자랑하는 ‘암스오디오’를 자체적으로 개발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암스미디어는 스피커 사업으로 크게 성공을 거뒀는데, 그 배경에는 전 세계적으로 암스오디오를 찾는 마니아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현재 암스미디어는 국내생산모델과 중국OEM생산모델 등 두 가지를 라인업 할 계획입니다”라며 “암스스피커는 기업 이름과 과거 대중음악가로 활동한 저의 자존심이 걸고 진행한 사업이었습니다. 여기에 국내 스피커 시장이 활성화하겠다는 저의 의지도 담겨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음향에서 조명, 인테리어로 점차 사업 확대

초반에 음향, 스피커 사업으로 수익을 올린 암스미디어는 조명 사업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실제 박수암 대표는 음향 감리 차 클럽이나 감성주점에 자주 들렀는데, 이때 음악부스에 설치된 LED조명으로 음악을 시각화하는 작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박 대표는 “조명사업 덕분에 클럽, 감성주점, 콘서트홀 등 음악이 흘러나오는 공간 인테리어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암스미디어가 시공한 장소만하더라도 강남 클럽 아레나, 홍대 감성주점 그린라이트 등 국내 400여 곳이 넘는다. 
 

  국내뿐만 아니라 암스미디어는 미국, 중국, 일본, 몽골, 카자흐스탄,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여러 나라를 방문해 음향과 공간을 설계·시공하거나 다국적 기업의 프로모션에 참여하기도 했다. 암스미디어만의 강점에 대해 박 대표는 “보통 국내에서는 설계 시공 단계를 마치면 사업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달리 저희는 이때부터가 사업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작업이 끝난 이후에도 음악 관련 교육과 사후관리를 꾸준히 진행했고, 그 덕분에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그는 “뉴욕에 있는 3층 건물을 한국형 클럽으로 설계해 조만간 미국 현지에서도 암스미디어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이와 비슷한 프로젝트를 글로벌 주류회사와 함께 진행해 몽골 울란바토르에도에 기초설계가 돼있으며, 내년 5월 중에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중음악인으로서 음악과 구성원에 대한 애정 놓지 않아

박수암 대표는 “그동안 암스미디어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실제 암스미디어 직원들을 모두 정규직 직원으로, 대부분 과거 음악 업계에 종사한 이들이 많다. 박 대표는 현장 작업이 끝날 때마다 클라이언트에게 “직원들이 세심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해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고 한다. 그는 “기술이나 제품의 신뢰도를 떠나서 직원들의 일하는 모습을 보고 제가 감동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 초반, 저는 작업을 마친 다음날 고객에게 ‘어디에서 이런 직원들을 뽑았습니까? 일하는 모습 보고 감동 받았습니다’라는 연락을 자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작업 후 전화 주는 클라이언트들에게 ‘감동받았다고 전화한거죠?’라고 먼저 되묻기도 합니다”라고 언급했다.  



대중음악인 음향전문가로 변신하다.

20살부터 35살까지 대중음악인으로 살아온 박수암 대표가 돌연 암스미디어를 창업한 것은 두 가지 동기 때문이라고 한다. 박 대표는 “당시 언더그라운드로 알려진 음악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고자 창업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에도 국내에서 대중음악을 하는 음악인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음악을 장착하는데, 당시 그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선 올바른 매니지먼트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박 대표는 음향 사업과 무명 음악인들이 공연할 수 있도록 돕는 매니지먼트 업무를 함께 병행했다. 그리고 또 다른 동기에 대해 그는 “당시 4살배기였던 제 딸을 바라보며 제 음악인생을 절반을 비워서라도 딸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아빠의 마음도 한몫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음악 매거진에서 활동한 박 대표는 공연장 감리로 참여했다가 공연장 설계를 총괄했고, 이때 받은 급여를 바탕으로 암스미디어 문을 열었다고 한다. 


 

“국내 가장 유명한 인디 레이블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암스미디어는 창업 초기부터 주력하는 사업 외에 음악인의 양성프로그램과 음반제작 DJ에이전시 등 매니지먼트 사업을 같이 병행했다. 박수암 대표는 “음악은 크게 둘로 나뉠 수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유희적 성격이 강한 음악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의 내면을 치유할 수 있는 음악입니다. 요즘 세상이 점차 각박해지다보니 서민들은 이를 잊고자 대중적이고, 즐거운 음악을 많이 찾습니다. 유희적 성격도 좋지만, 인간 내면을 치유하는 음악도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국내 대중음악 산업은 유희적인 음악에만 편향돼 있다. 이에 암스미디어는 음악성을 갖춘 소속 가수들을 필두로 음반, 뮤직비디오 제작 등 매니지먼트 사업을 같이 진행한다. 박 대표는 “지금 당장 매니지먼트 사업이 돈이 안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 음악시장을 생각하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미래 가치에 투자한다는 개념으로 인디음반 제작과 DJ에이전시 운영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암스미디어의 마지막 꿈은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인디레이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전했다. 음향 사업을 어렵게 사업을 시작한 암스미디어는 10년간 발군의 성장을 거뒀다. 국내 음악 산업에 다양화를 추구하는 암스미디어의 향후 10년은 이전 10년보다 더 창대하리라 예견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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