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內浦) 문화권의 중심지, 홍성과 예산
숨 막히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계획을 세울 시기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친구, 연인과 진정한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을 소개한다. 뽐내지 않는 조용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전통’과 ‘미래’를 잇는 도시, 홍성과 예산을 찾아 색다른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
8월에 가기 좋은 예산 관광지
<예당호 조각공원>
예당국민관광지에 조성된 조각공원으로 다양한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햇살에 반사되어 느낌을 더해준다. 아이들과 함께 작품들에 대하여 뜻과 의미를 새기고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잔디 공원이다. 넓은 바다를 연상케 하는 예당저수지가 한눈에 바라보이며, 전국의 유명 작가가 참여하여 조성된 공원으로 작품성이나 가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장소이다. 사랑의 다리를 건너면 야영 캠핑장도 있으니, 1박2일로도 손색이 없다.
8월에 가기 좋은 홍성 관광지
<속동 전망대>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이며, 뱃머리모양이 타이타닉형상을 하고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홍성 대표 관광지이다. 서해안이 펼쳐져 있고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꼽히고 있다. 주변에는 갯벌체험이 상시 운영 되고 있는 속동정보화마을과 대하와 새조개로 유명한 남당항이 근처에 있어 더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다. 영화 ‘피끓는 청춘’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소나무 숲에서 캠핑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