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브랜딩’의 토탈 솔루션 추구
‘모션 브랜딩’의 토탈 솔루션 추구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7.08.02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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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모션 브랜딩’의 토탈 솔루션 추구

 


정보와 감성이 담긴 브랜딩 통해 성장 지속

 

 

 

 

현대 문화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인쇄기술이 발달하며 콘텐츠의 복제가 가능해진 이후 다양한 활자 매체를 통해 정보 전달이 가능해졌다. 이후 과학의 발달은 이미지와 영상을 통한 콘텐츠의 생산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영상 콘텐츠는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정립하는 데 최적화 된 매체로 자리 잡으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차별화 된 영상 제작으로 브랜드의 가치 향상에 전 기여하는 전문가 그룹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인 빅처의 이은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모션 그래픽 기반의 영상 제작 스튜디오

모션 그래픽은 쉽게 말해 움직이는 그래픽 디자인을 하는 것이다. 추상적인 이미지에 아이디어를 더해 영상 문법으로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름다운 정지 이미지를 역동적이고 화려한 영상 이미지로 변모시켜 영상 예술의 ‘꽃’이라 불린다. 영상 소비가 활발해지며 이를 통한 콘텐츠 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스튜디오의 중요성도 강조되는 추세다.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빅처는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모션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영상 제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단순히 제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획 단계에서부터 토탈 솔루션이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 새로운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폭넓은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 그들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션 브랜딩’이라는 독자적인 키워드를 바탕으로 기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에 영상적인 아이디어를 결합시켜 활용성이 높고, 다양한 매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브랜딩을 추구한다. 스튜디오를 이끌고 있는 이은우 대표는 이처럼 ‘생산자 DNA’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어 한가지 영역에 국한되지 않은 빅처만의 감성을 담고 있는 점을 스튜디오의 차별성이라 전한다. 이러한 가치관을 토대로 그들은 ‘아우디 A8 런칭쇼’와 최근 리뉴얼 된 KBS 2TV의 채널 디자인 프로젝트 등을 성공리에 수행하며 큰 호평을 받았고, 그 결과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와 DAA(DesignAwards.Asia) 수상은 물론, 이은우 대표가 아시아 어워즈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되는 성과로 연결되었다. 
 

  이은우 대표는 “빅처는 디자인을 베이스로 하는 3D 모션 그래픽 콘텐츠를 개발하기에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효과적인 결과물 창출이 가능합니다”며 “이를 위해 구성원들 모두가 모션 디자이너를 지향하며, 서로가 보유한 다양한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녹여내기 위해 많은 브레인스토밍을 거치며 클라이언트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끊임없는 연구 통해 인재 양성에도 힘쓸 터

지난해 설립 이후 굵직한 프로젝트를 통해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이루고 있는 빅처의 성장 원동력은 이은우 대표가 그동안 쌓은 경험에서 찾을 수 있다. 순수 미술을 전공한 대학 재학 시절을 거쳐, 모션 그래픽 전문 교육기관인 ‘VDAS(Visual Design & Art School)’를 통해 실무 역량을 길러온 그는 이후 프리랜서로 활동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로고 및 어플리케이션 UI 디자인, 뮤직비디오 제작과 클럽 브이제잉(VJing), 미디어 파사드, TV 광고 등 넓은 스펙트럼의 프로젝트를 통해 독자적인 노하우를 쌓게 된다. 이후 5년간 동업을 통해 경영 능력까지 쌓은 뒤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스튜디오 설립을 위해 빅처를 설립하게 된다. 이처럼 탄탄한 경력을 바탕으로 준비된 디렉터로서의 면모를 갖춰 온 이 대표는 어디서 활동하더라도 결과물을 통해 돌아오는 호평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빅처를 통해서도 그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스튜디오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그 밑바탕을 다지기 위해 이은우 대표는 끊임없이 좋은 디렉팅을 위해 연구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가슴속에 새겨두고 있는 문장은 “그저 ‘안 예쁘다’라는 이야기는 지나가는 개도 한다”라는 말이다. 이는 어떻게 하면 콘텐츠가 좋아질 것인지에 방점을 찍고 흔들리지 않는 기준으로 현명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하는 그의 가치관으로 연결된다. 더불어 이 대표는 구성원들 역시 그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으며 업무 능력향상을 위한 선진화 된 복지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 대표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빅처의 주인이 직원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은우 대표는 “이 분야는 1등이 아닌 2등이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며 “한가지 분야를 특출나게 잘하는 것보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고 여러 가지 감성의 융화를 잘 이끌어내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빅처가 제가 과거 선배들을 바라봤던 것처럼 후배들의 로망이 될 수 있는 스튜디오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피력했다.
 

  이와 같은 그의 뚜렷한 신념과 지치지 않는 열정이 있어 브랜드라는 큰 그림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주며 디자인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 할 빅처의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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