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보는 인테리어 디자인
사람의 마음을 보는 인테리어 디자인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7.08.02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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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사람의 마음을 보는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와 시공에 이르는 토탈 솔루션이 성장 원동력


공간 디자인을 통한 아이덴티티 구축의 성공 관건은 얼마만큼 이용자의 감성을 만족시키느냐이다. 이로 인해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자이너들이 각광받는 추세다. 사업주 역시 좋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에 더해 심미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으며, 자신의 사업이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표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에 따라 사회 구성원들의 욕구를 정확히 분석하고 충분히 아름답게 표현해 내는 것, 그리고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디자이너가 책임져야 할 몫이라 할 수 있다. 이에 탁월한 통찰력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컨설팅을 제공하는 그레이브릭 디자인 스튜디오(대표 이수진)의 성장이 주목된다.


끌림이 있는 공간 디자인을 추구하다

낯선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껴본 적이 있다면 그곳엔 분명 작업자의 계획된 의도가 숨어 있다. 전체적인 비율과 고객의 심리까지 고려한 공간은 사람을 이끄는 매력을 갖게 되고, 이는 그 장소에서 일어나는 경험을 구매하는 것까지 포함되는 일이기에 다양한 콘텐츠로 재생산되며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그레이브릭 디자인 스튜디오는 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클라이언트와 동반성장을 지속하며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는 전문 에이전시다. 현재 그들은 상업 공간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시공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브랜드를 공간에 심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수진 대표는 “그레이브릭 디자인 스튜디오는 단순히 인테리어 마감만 예쁘게 해주는 보편적인 회사에서 탈피하고자 합니다”고 전한다. 이를 위해 그레이브릭은 일부 공간을 포기하기도 하고, 과하게 디자인 된 요소를 만들기도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공간에 탄력성을 불어넣는다. 더불어 스튜디오가 가진 또 하나의 강점은 명함과 로고를 비롯해 가구나 조명, 간판, 메뉴판과 가드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에 관여하여 그 공간의 전체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이는 스튜디오가 디자인한 공간에 들어가는 작은 요소가 종합적으로 어우러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 대표의 남다른 가치관에 기인한다. 이는 클라이언트가 대형 인테리어 회사가 아닌 그레이브릭 디자인 스튜디오를 선택하는 이유로 연결되며 빠른 성장세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수진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에 가까이 접근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며 “이것이 실현된 다양한 공간에서 이용자들이 위로받고 쉬어가고,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아름답게 꾸며진 디자인이 아닌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는 끌림이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스튜디오의 원칙이기도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토탈 디자인 컨설팅 에이전시로 성장 도모

그레이브릭 디자인 스튜디오는 이수진 대표가 가진 그동안의 노하우와 철학이 담긴 회사이다. 그는 대학 졸업후 서울에서 인테리어 회사에 재직하며 폭 넓은 인테리어 디자인 스케일을 접하며 실무 능력을 키웠다. 그 과정에서 이 대표는 여자는 설계, 남자는 시공 활동을 하는 역할의 스테레오타입이 공간 디자인의 진화를 막는 장벽이라 생각했다. 이에 자신이 가진 설계 분야의 전문성에 더해 시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현장 경험을 착실히 쌓았고, 이후 과감히 창업에 도전하며 이를 발현하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처럼 이수진 대표는 1인 기업으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디자인, 설계와 시공, 사후관리까지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그는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고충은 물론, 새로운 시공법이나 인테리어 트렌드 사례조사 공부에도 매진해야 하는 등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 대표가 가진 열의는 프로세스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여 보다 현실적인 디자인을 가능케 하여 효율적인 컨설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때문에 공간이 완성된 후 클라이언트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며 지속적인 인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가능하다.
 

  확고한 신념과 차별화 된 시각을 통해 스튜디오의 색깔을 점차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있는 이수진 대표는 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두고 회사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그는 “스스로 디자인 한 공간을 직접 실현하고자 하는 열망 속에 시공에도 참여한 것처럼, 인테리어 이외에 공간 디자인 요소에 적용 가능한 많은 부분을 직접 진행하고자 합니다”며 “이를 위해 가구, 조명을 디자인하여 자체 브랜드를 구축하거나, 로고 및 그래픽 팀을 만들어 궁극적으로 그레이브릭을 토탈 디자인 컨설팅 에이전시로 만들고자 합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그의 뚜렷한 신념과 지치지 않는 열정이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로 굳건히 뿌리내릴 그레이브릭 디자인 스튜디오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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