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기술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솔루션 제공하다
가상현실 기술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솔루션 제공하다
  • 김윤주 기자
  • 승인 2017.08.01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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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윤주 기자]


 

가상현실 기술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솔루션 제공하다 

 

 “창업인들에게 영감과 용기 주는 기업으로 성장하고파”


 


SF영화 속에서만 나올 것 같았던 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현실에 적용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낳고 있다. 그 기술의 중심에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이 있다. 이러한 산업 흐름을 읽은 곽태진 대표는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현실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니브이알을 설립했다.


 

스타트업 기업, 도약을 준비하다

(주)유니브이알은 올해 법인 등록된 스타트업 기업이다. 치밀한 계획과 기술이 있어야 살아남는 요즘 산업 생태계에서 곽태진 대표가 갖고 있는 이력은 괄목할만하다. 곽 대표는 ETRI 가상현실연구팀에서 가상현실 관련 연구를 했으며 이후 CJ연구소에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개발한 경력으로 유니브이알의 사업 토대를 구축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사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과거에 참여한 연구과제는 2012년 ETRI 6대 대표 연구 성과로 선정되기도 했고 한 중견기업에서 개발한 아이템은 현재 최대 매출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을 제가 직접 설립한 회사에서 만들어보고 싶어 유니브이알을 설립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유니브이알은 가상현실 기술을 필두로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연구개발 중이다. 실제 가상현실은 여러 기술이 융합돼 실현된다. 이에 따라 유니브이알은 증강현실 콘텐츠뿐만 아니라 가상현실을 지원하는 체감지원 디바이스를 개발중이다. 

곽 대표는 개발 과정에서 나타나는 맹점에 대해 말했는데 “편중되어 연구를 진행하다 보면 정작 완성 이후 쓸모없는 제품이 될 때가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는 넓은 시각에서 실제 활용가치가 있는 기술 연구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라고 유니브이알이 가진 역량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니브이알은 내년 여름 가상현실과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자체 개발 아이템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기술 포용과 차별화한 경영전략

4차 산업의 핵심은 기술융합에 있다. 곽태진 대표 또한 이를 간파하고 기술에 특정한 카테고리를 정하지 않았다. 유니브이알은 인공지능도 제품에 접목할 예정이다. 이는 곽 대표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으로 기술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 가능한 일이다. 그는 “저희 회사는 시장이 원하는 기술수요에 대해 적합한 기술을 융합해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최근 산업 트렌드에서 강점으로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유니브이알은 사업 모델 구축으로 다른 스타트업 기업과 차별성을 갖는다. 보통 창업회사들은 B2B 사업 모델로써 창업을 하고 여기서 얻은 경쟁력으로 B2C 전략을 세운다. 그러나 곽 대표는 아이템을 B2C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밝히며 “B2C를 통해 사업 노하우와 추진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회사의 성장발판을 얻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가상현실 콘텐츠와 이를 지원하는 하드웨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플랫폼 사업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시대에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는 것이 그의 최종 목표이다. 이처럼 사업을 구축할 수 있는 원동력은 신생기업으로 겪는 자금문제나 현실감각의 상실 문제에 대해 주변의 도움과 충고를 빠르게 수용해 수정하는데 있다. 더불어 유니브이알은 곽태진 대표와 유년기를 같이 보낸 형, 동생으로 직원이 꾸려졌는데, 여기서 오는 팀워크가 목표달성에 큰 힘이자 경쟁력이 됐다.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 우리의 비전”

곽태진 대표는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곽 대표는 균형과 효율의 관점에서 회사를 경영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이윤에만 집중하는 전통적 자본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전적 이익에 집중하는 경제 패러다임은 전환돼야 합니다. 돈을 버는 회사가 아니라 행복을 버는 회사를 만들고 균형 잡힌 삶이 주는 행복을 나눠주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라며 질적 성장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곽태진 대표는 플라톤의 명언 중 ‘시작은 그 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를 언급했다. 이는 곽 대표에게 힘이 되는 말이라고 한다. 유니브이알은 이미 중요한 시작을 했고, 도약을 앞두고 있다. 그는 풍부한 기술개발 경험과 확고한 목표의식으로 유니브이알을 업계 독보적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때문에 유니브이알이 걸어갈 발자취에 주목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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