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의 마음을 읽는 건축가
건축주의 마음을 읽는 건축가
  • 임혜진 기자
  • 승인 2017.08.01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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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혜진 기자]

 

 

건축주의 마음을 읽는 건축가

진정한 소통과 교감을 통해 풍요로운 공간을 설계하다
 


 

 



최근 전원주택의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젊은 사람부터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까지 서울에서 벗어나 경기도 인근에 타운하우스와 같은 전원주택 단지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선호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이루고 있다고 잘 알려졌다. 이곳은 경기도 내 단독주택, 전원주택을 짓고 사는 대표적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하남시를 기반으로 주택, 근린생활시설 및 오피스텔 등을 설계하는 마인드건축사사무소의 한기열 대표를 만나보았다.


“합리적인 비용은 실용적인 디자인으로부터 나온다”는 신념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위치한 마인드건축사사무소(이하 마인드건축)는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주력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건축사사무소이다. 마인드건축이 설립된 지는 일 년 정도밖에 안 됐지만 한기열 대표는 20여 년 동안 건축설계, 감리 등 다양한 용도의 경험을 통해 오로지 한 길만 걸어온 전문가다. 

마인드건축은 건축설계와 건축공사, 인테리어공사 및 조경공사까지 총괄하는 파트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이곳은 건축시장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완성도 높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사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마인드건축은 현재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하여 오피스텔, 숙박시설 등 건축설계 프로젝트에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 분야는 사람들이 직접 생활하는 밀착형 공간과 다중이용 공간이므로 디자인적 요소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 

한 대표는 건축설계하면서 건축주와의 소통을 중요시한다. 그 일환으로 마인드건축에 방문한 건축주는 건축설계 전 ‘나만의 라이프스타일’라는 설문지를 작성한다. 이 설문지는 건축주가 원하는 건축 방향을 알 수 있어 한 대표는 건축 설계를 하기 전 반드시 설문지를 통해 건축주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그들의 꿈과 이상을 파악하고 그것을 설계에 담아내고자 한다. 또한, 그는 건물 설계하면서 의뢰인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 한 대표는 “건축 상담 중에 건축주 한 분이 예전에 처음 집을 지었을 때를 생각하며 하신 말씀 중 설계 후 공사비가 처음 생각과 달리 높게 시공되어 어려웠던 부분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본인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속상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라며 “이후 그 건축주를 떠올리며 그는 건축설계에서 건축주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최대한 반영하며 합리적인 비용을 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단순하지만, 건축주와 소통하며 그들의 생각을 담아내는 설계를 하는 것을 최대목표로 두고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긍정적인 에너지 넘치는 마인드건축사사무소

한기열 대표는 건축 설계 업무에 임할 때 가능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회사명도 마인드건축이다. 건물을 설계할 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좋은 건축물이 나온다는 철학을 갖고 있어서다. 그는 “건축은 많은 시간을 요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정신적, 체력적으로 지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건축물은 건축주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평소 명상 등을 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업무를 하면서 건축주분들과 갈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때에도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소통하고, 건축주의 마음으로 설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의뢰인의 입장을 생각한 마인드건축은 건축주에게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일례로 작년에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프로젝트를 진행할 당시 첫 프로젝트를 의뢰한 한 고객은 올해 또 다른 프로젝트까지 다시 의뢰할 정도로 프로젝트 결과에 만족해하고 인간적인 믿음도 생겼다고 합니다. 한 대표는 “건축주분이 결과물을 보고 만족할 뿐만 아니라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도 행복함을 느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작품만을 위한 건축이 아닌, 진정으로 건축주를 위한 생각으로 건축설계 업무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주택, 근린생활시설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숙박시설 등 하남시에서 건축사사무소의 입지를 다지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성장하고자 하는 한기열 대표. 건축주와 함께하는 건축으로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는 그의 노력이 앞으로 국내 건축 업계에 어떤 변화를 끌어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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