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라는 이름으로 그 사명을 다 하겠습니다”
“건축사라는 이름으로 그 사명을 다 하겠습니다”
  • 장윤재 기자
  • 승인 2017.08.01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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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장윤재 기자]


 

“건축사라는 이름으로 그 사명을 다 하겠습니다”


 

 

 


미국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위대한 건축은 인간이 위대하다는 가장 위대한 증거이다’라는 말을 했다. 그만큼 건축물은 우리의 삶을 표현하고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소재한 영우건축사사무소의 이영기 건축사는 수원에서만 20년째 건축사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 건축사는 규모에 개의치 않고 클라이언트에 니즈에 맞춰 건축물을 창조해 낸다. 그는 건축 설계에 앞서 무엇보다 일체적으로 그 건축물을 쓰는 사람의 의사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 건축사는 완벽한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건축주에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 건축사로서의 생각을 덧붙여 보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다년간 크고 작은 건축물을 설계했던 과정에서 당시 머릿속으로 그린 최고의 작품이 현장에 그대로 있는 모습을 보며 다시금 건축사로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그는 초심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부족한 부분을 꾸준히 연구, 보강하며 지금의 건축 전문가로 발전할 수 있었다.

 

  이 대표에게 건축사란 인생에서 최고의 직업으로 손꼽았다. 그는 어려서부터 건축시공을 하는 것을 보며 성장했었다. 이 건축사는 예술적인 부분도 함축하고 있는 건축이라는 분야에 흥미를 느꼈고, 자기 자신 안에 있는 세계를 밖으로 표출해 낼 수 있는 장점이 그를 매료했다.
 

  이 건축사는 10년간 직장생활을 한 후, 1998년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건축에 대한 사명감으로 시작했던 그는, 높은 현실을 마주했다. 외면하지 않을 것 같던 지인들도 돌아보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건강문제도 생겼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의 변화로 자신을 일으켰다. 이 건축사는 힘든 역경을 겪을 때 마다 가족을 생각하며 다시 힘을 냈다. 또한, 건축에 대한 즐거움이 있었기에 현재 위치까지 올 수 있었다.
 

  이 건축사는 현재 건축 시장 흐름이 아파트 건축 위주로 밀집되어 가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사람이 땅에 힘을 받고 살아야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것이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택지 개발 산업 발전에 앞서 도시에는 단독주택, 연립주택, 고층건물이 같이 한데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하나의 도시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향후 아파트 산업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이 건축사는 갈수록 정도가 심해지는 건축업계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압박보다는 사회에 흐름에 맞게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그는 오늘날 건축 분야에 대한 인식이 왜곡되는 시점에 안 보이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도 병행하고 있는 사람들도 알아봐주길 희망했다.
 

  앞으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건축설계 및 시공을 병행하여, 본인의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세밀한 부분까지 작업하여 그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 말하는 이영기 대표건축사. 건축에 대한 그의 진심어린 자긍심으로 국내 건축 문화발전에 표본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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