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하나 된 역사의 흔적
자연과 하나 된 역사의 흔적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7.03.02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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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자연과 하나 된 역사의 흔적

 

 


울창한 밀림 속에서 만난 유적지


인도차이나반도 서남부에 위치한 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 왕국(Kingdom of Cambodia)’은 오랜 역사를 지닌 나라다. 국토의 대부분이 숲과 강으로 이루어진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여행자들은 캄보디아 역사를 나타내는 유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지속된 내전과 인접국가와의 전쟁으로 파괴된 이들 유적은 무성히 자란 나무들과 어우러져 다른 국가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이채로움을 보여준다.

 

 

 

 

 

캄보디아의 역사는 1세기 후반, 후난 왕국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다. 2000년에 달하는 오랜 역사 속에서 캄보디아는 프랑스와 베트남 등 끊임없는 외세의 침입과 정치적인 내전으로 고통 받았다. 끊임없는 전쟁의 반복은 캄보디아의 황금기를 이룬 앙코르 왕국의 유적들을 파괴했다. 하지만 20세기 후반, 내전 종식 이후 안정화된 캄보디아 정부는 세계 7대 불가사의중 하나로 불리는 앙코르와트 유적군을 복원했다. 관광도시 씨엠립을 기준으로 넓은 반경으로 흩어진 유적들이 하나씩 복원됐지만, 아직까지 많은 유적이 파괴된 채 숲속에 방치되고 있다. 

 

 

 

 

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진 인적이 드문 숲속 유적지에서 기자는 과거 이곳에서 발생한 전쟁에 대해 생각했다. 형태를 알아보기 힘든 유적과 이를 둘러싼 나무들의 모습은 영구히 보존될 기록이 되어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전쟁의 문제점이라는 교훈을 전한다. 부서진 유적의 잔해 사이를 걸으며 기자는 이곳의 유적이 더 이상 파괴되지 않고 후손에게 역사와 교훈을 이어줄 수 있길 기도했다.​ 

 


 *기사 원문은 이슈메이커 매거진 132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사진/글 이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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