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으로 가결된 대통령 ‘탄핵’
압도적으로 가결된 대통령 ‘탄핵’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7.01.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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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압도적으로 가결된 대통령 ‘탄핵’

 


 

2016년 12월 9일 역사의 순간을 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지난달 12월 9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 총 의원 300명 중 299명이 탄핵안 표결에 참석했고, 이 중 234명이 찬성표를 내면서 가결정족수인 200표를 넘어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번 탄핵안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대기업 기금 출연 강요 등 헌법 위반사항과 함께 세월호 7시간 의혹까지 반영됐다. 탄핵안이 가결되던 역사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2016년 12월 9일 2시 30분 경, 국회 본관 3층 본회의실 앞은 탄핵을 촉구하는 의원들과 취재진들이 북적였다. 국회 앞 대로변은 탄핵을 촉구하는 1만 여 명의 시민들이 집결했고, 이 날 모인 시민들은 ‘박근혜 탄핵’이 적힌 피켓을 들고 목소리를 높여 ‘탄핵’을 외쳤다. 

 
정의당 대표인 심상정 의원은 본회의실 앞에서 당원들과 함께 피켓을 들고 연설을 하며 탄핵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오후 4시가 넘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날 야당들과 무소속 의원 171명이 공동 발의한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중 299명이 표결에 나서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 처리 됐다. 가결된 탄핵의결서는 오후 7시 3분 청와대에 전달됐고, 해당 시간 부로 박 대통령은 국가원수 및 행정수반으로서의 권한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발표한 투표 결과가 생중계로 방송된 순간 국회 내부에서 ‘와’ 하는 감탄사가 쏟아져 나왔다. 본회의장 밖에서 소식을 기다리던 국회 보좌진들은 서로 악수를 나누며 기쁜 마음을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의원들은 표결을 마친 직후 무겁고 굳은 표정으로 회의장을 빠져 나갔고, 몇몇 의원들은 취재진들로부터 둘러싸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국회 로비 밖에서 당원들과 함께 “오늘의 표결로 우리가 승리했다고 자만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위대한 국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국회 본청 유리 출입문 너머로 보이는 국회 밖 풍경도 탄핵 가결 소식을 전해들은 듯 형형색색의 깃발들이 휘날렸다. 국회 앞 대로변은 축제의 한마당으로 변해 국회 앞에 모여든 시민들은 탄핵안 가결 직후 춤을 추고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서로 나누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탄핵안 가결 이후 의원들과 보좌진들은 모두 돌아갔지만, 국회 앞 시민들이 든 깃발들은 자리를 지키며 떠나지 않았다. 역사적인 2016년 12월 9일 그 순간, 시민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
 

 *기사 원문은 이슈메이커 매거진 129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사진/글 이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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