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필리핀, 푸른 바다로 떠나다
2월의 필리핀, 푸른 바다로 떠나다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6.02.01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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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2월의 필리핀, 푸른 바다로 떠나다

에메랄드빛 세부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

 


뜨거운 태양이 비치는 푸른 바다 너머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여행을 떠나온 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불어넣는다. 고요한 바다와 따뜻한 햇볕 아래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의 얼굴에는 여유가 넘친다. 에메랄드빛 푸른 바닷가에서 바라본 풍경은 낙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낮은 높이의 해안가에서 행복을 나누는 여행객들의 모습이 이채롭다.

 

 

2월의 필리핀은 하얀색 눈옷을 덮어쓴 한국과는 달리 따뜻한 기후를 가졌다. 적도와 그리 멀지 않은 거리. 남중국해와 태평양을 사이에 둔 필리핀은 때때로 쏟아지는 소나기 속에서도 그 따뜻함을 잊지 않는다. 한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필리핀의 세부(Cebu) 섬은 영어공부를 위해 넘어온 한국 유학생들과 여행과 해양스포츠를 즐기러 전 세계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늘 북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부 시내를 벗어나면 찾아갈 수 있는 한 이름 모를 섬의 해안가는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노를 힘차게 움직이는 어린 뱃사공의 기분 좋은 미소는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행복한 감정을 만들어 낸다.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다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들의 모습에서 필리핀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었다. 무한한 수평선을 만들어내는 인피니티풀(Infinity pool) 너머로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여유를 즐기며 행복을 공유한다. 이 시간이 지나면 돌아가야 한다는 아쉬움은 기자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하지만 그러한 걱정마저도 부드러운 바람 속에 이내 사라져 버리고 만다. 돌아가면 마주해야 할 한국 사회의 모습이 필리핀 날씨처럼 따뜻한 이야기만을 전해주길 기대해보면서…
 

 *기사 원문은 이슈메이커 매거진 105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사진/글 이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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