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네트잔디 제조기업
대한민국 최초 네트잔디 제조기업
  • 김윤주 기자
  • 승인 2017.07.07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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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윤주 기자]

 대한민국 최초 네트잔디 제조기업

 “잔디를 통해 녹색환경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최근, 녹색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환경조성 시공이 이뤄지는 추세다. 그중 네트잔디라는 잔디 제조방법으로 조경분야를 새로이 개척 중인 (주)지네트코리아. 장청일 대표는 관리가 어렵다는 잔디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네트잔디 제조를 통해 녹색환경 조성 사업에 새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국내 최초 네트잔디로 잔디제조 시장 개척

(주)지네트코리아는 잔디 제조로 잔디의 대량식재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일본 잔디 식재 기술을 한국에 보급하기 위해 장청일 대표는 잔디제조 사업을 시작했다. 장 대표는 잔디를 직접 땅에 붙이는 일반적인 기술 ‘평떼’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이중네트 사이에 잔디를 삽입한 ZN네트잔디 기술을 보급했다. 지네트코리아는 제품을 국내 골프장, 운동장 등 잔디 시공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그는 “발주처나 시공업자분들이 저희 제품에 대해 크게 신뢰를 합니다. 최근 찾아 주는 분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네트코리아의 성장배경에는 그의 끊임없는 제품개발과 기술연구가 있었다. 그는 잔디 이외에도 퍼팅 연습용 골프채, 잔디매트 이동 가이드 장치, 천연잔디 식생이 가능한 골프 퍼팅연습기와 천연잔디 식재용 조립식 패널과 같은 다양한 제품의 특허출원을 마쳤다. 특히, 아직 상용화 되지 않은 천연잔디 식재용 조립식 패널은 옥상 녹화(綠化)를 이끌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된다. 건물 옥상에 잔디를 조성할 경우 가장 큰 문제가 배수다. 장 대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틈틈이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끊임없는 제품개발로 업계 1위 기업으로 도약

장청일 대표는 10년 동안 네트잔디제조 사업에 힘썼다. 그 시간과 노력에 비례해 지네트코리아는 잔디제조 영역에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그 결과, 지네트 코리아는 이마트 솔트베이, 한화 골든베이, 동국제강 페럼CC와 같은 국내 메이저급 골프장의 잔디를 책임지고 있다. 장 대표는 “저희들의 제품을 가져간 골프장에서는 저희 잔디가 몇 년 지난 잔디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저희 제품의 완성도는 높은 편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 국내에서 네트잔디를 정식으로 제조하는 업체는 지네트코리아가 유일하다고 한다. 더불어 업계 최초로 네트잔디의 설치법이 담긴 시방서를 시공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지네트코리아가 관련 업계에서 선두를 달릴 수 있는 경쟁력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원자재에서 잔디와 흙을 분리해 생물인 잔디를 환경에 관계없이 균일한 품질의 제품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경쟁력으로 꼽았다. 그는 “흙이라는 것은 환경에 따라 그 상태가 매우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일정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네트코리아가 개발한 100%면을 소재로 한 네트는 자연분해가 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 면소재의 네트는 단순히 자연분해에 그치지 않고 시공 후 1~3개월이 지나면 비료역할을 하면서 잔디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장 대표는 이러한 우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납품하고 있다. 더불어 그는 ZN네트잔디의 장점으로 잔디의 특성을 최대한 고려했기에 관리가 쉽고, 시공이 간편하고 빠르며, 친환경적인 것을 강조했다.

 

잔디 보급화 노력

잔디는 관리가 어렵다고 선입견을 갖는 일반인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한 장청일 대표는 사람들이 잔디를 키울 때 잔디 건강상태보다는 잡초를 죽이는 데에 집중하는 것을 언급했다. 장 대표는 “잔디 건강 자체에 신경을 쓴다면 잡초가 생길 일은 없다”고 설명하면서 “저는 적극적으로 잔디를 권장합니다. 집안이든 옥상이든 상관없이요. 현재 국내에는 잔디가 많지 않습니다. 저희 기술을 통해 소량의 원자재를 가지고 넓은 면적을 잔디로 조성할 수 있습니다. 잔디가 부족한 실정에 저희 잔디를 통해 녹색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지네트코리아는 잔디에 대한 애정과 지속적인 투자로 조경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장청일 대표는 새로운 투자와 연구가 잔디제조 산업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단순히 잘 가꿔진 잔디를 통한 환경조경을 넘어 녹색환경 조성을 이끄는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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