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신뢰로 국내 유아교육에 이바지하겠습니다”
믿음과 신뢰로 국내 유아교육에 이바지하겠습니다”
  • 장윤재 기자
  • 승인 2017.07.04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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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장윤재 기자]


믿음과 신뢰로 국내 유아교육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인성교재로 체계적 지도와 학부모와의 소통연계 교육을 지향하다

 



요즘 부모들은 사회적, 경제적 이유로 자녀 양육에 전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보육실태 조사에 따르면 자녀를 기르는 엄마 2명 중 1명이 양육에 혼란을 느낀다고 답했다. 오늘날 인성 교육의 문제가 심각하게 거론되고 있다. 인간이 타고난 성품을 이끌어주는 인성교육은 유아 교육에 꼭 필요한 부분으로 자리하고 있다. 인성교육에 중요성이 담긴 성경의 말씀을 토대로 아이들에게 약자를 감싸고 나쁜 방향은 지양하도록 지도하는 경희동화나라유치원의 이선화 대표 원장에게 지역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들을 21세기 중심이 되는 지구촌 주인공으로 교육하겠습니다”

미래사회는 창의력과 기술은 물론 인간미 넘치는 감수성과 고도의 도덕성을 지닌 통합된 인간을 필요로 한다. 산업 기술의 발달로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있는 요즘, 시대에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인성교육에 있다. 현재 국제 사회는 똑똑한 천재보다 인격적인 지도자를 원하고 있으며, 흡수력이 빠른 유아교육 시기에 인성교육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 부흥로에 위치한 경희동화나라유치원의 이선화 대표원장은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교육커리큘럼을 지향하고 있다. 이 원장은 균형적 성장발달을 중시한 전인교육, 발달수준에 따른 개별화 교육, 기본생활습관 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통한 창의력 발달을 중요시한다.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기본예절 교육과 독서 활동을 통한 창의성 교육을 지향한다. 이는 기본생활습관뿐 아닌, 사람과 사람의 관계 및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형성하는 데 있다. 그는 모든 발달의 토대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유아기에 바람직한 인성 교육으로 왕따, 학교폭력 등 현대사회의 심각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에 역점을 둔다.

 

  사회학자이자 교육자인 에밀 뒤르켐(Emile Durkheim)은 비사회적 존재로 태어난 아이들에게 사회적 존재로 길러내기 위해 공유된 사회규범과 가치인 집합의식의 내면화를 중시했다.  더불어 유치원 교육은 ‘인간 사회화의 출발점’이며, 일종의 사회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원장은 아이들의 두뇌발달 측면, 정서적 측면, 도덕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두뇌발달 측면은 놀이 중심의 활동으로 인성교육에 중점을 둔다. 놀이는 단순히 노는 것이 아닌 어린이의 가장 강력한 학습 도구이다. 놀이 중심교육은 아이들의 사고를 유연하게 만들어 하나의 정답을 요구하지 않는다. 거듭되는 실수를 통해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가며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이 원장은 과도한 선행교육은 오히려 두뇌의 손상으로 과잉학습장애 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이에 그는 아이들에게 짧고 즐겁게 가르쳐야 함에 균형을 유지한다. 또한, 아이에게 정서적인 측면은 어른들의 긍정적인 마인드에 따라 좌지우지된다. 그는 아이들의 거울인 어른들의 부주의로 자칫 부정적인 언어 사용에 노출된다면 부정적 뇌의 회로가 형성되어 매사 불평불만을 보일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반면, 긍정적인 두뇌 회로를 형성한 아이는 세상이 호기심 가득한 선물상자로 보일 것이라 말했다. 이 원장은 아이들에게 비치는 어른들의 상대적인 모습에 특히 주의할 것을 지적했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만 2~6세에 기초적인 도덕적 가치와 행동이 학습되는 민감한 시기이다. 이 원장은 아이에게 도덕적인 면모를 가르치기 위해 옳고 그른 것을 반복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덧붙여 어릴 때 정체성 교육을 위해 좋은 것이 아닌 옳은 것을 선택하는 행위규칙을 지도해야 하며, 자신의 자아 존중감을 느낄 수 있게 지도한 아이는 함부로 행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를 바탕으로 아이의 인성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하고 있으며, ‘아브라카타브라(말한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에 긍정의 마인드를 부여한다. 그는 덧붙여 “범국가적인 비전을 위해 시스템화된 문화구조보다 그 문화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품이 더 중요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7분도미(七分度米)’ 식이요법

통계청에 따르면 오늘날 100세 시대 장수비결은 식이요법에 따라 좌지우지된다. 이에 경희동화나라유치원은 아이들의 건강한 급식을 위해 친환경 7분도미(七分度米)를 제공하고 있다. 7분도미란, 현미를 도정할 때 발알 중에서 씨눈을 70% 정도 남긴 것으로 현미 쌀의 중량이 95% 정도가 되도록 도정한 쌀이다. 이 원장은 3~6세 아이들의 면역력은 일반 초등생보다 현저히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을 위해 당뇨 유발 가능성이 있는 백미보다 7분도미를 고집했으며, 매일 도정을 하지 않으면 썩는 7분도미를 전문 도정하는 기계도 급식실에 배치했다. 이 원장의 고집은 아이들의 학부모로부터 큰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에 이 원장은 한 아이에 사례를 손꼽았다. 심한 변비로 어려움을 겪은 한 아이는 잦은 고통으로 성격까지 소심해졌다. 이 아이의 부모는 월 백만 원 상당의 침과 약을 써 왔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하지만 7분도미를 도입한 식단을 접한 이후, 아이에 상태는 점차 호전됐으며 놀이 교육프로그램으로 명랑한 성격의 아이로 돌아왔다. 이 아이의 부모는 이 원장에게 진심 어린 감사함을 전했고, 이를 동기부여 삼아 경희동화나라유치원은 아이들의 급식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케빈 리먼(Kevin Leman)의 양치기 리더십에서 보면 대표는 양치기이고 직원들은 양으로 표현했다. 이 원장은 이 내용에 동의하면서 양을 선택할 때 처음부터 건강하고 성격 좋은 양을 골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라는 모토로 교사가 변해야 아이들도 변화된다는 말에 역점을 둔다. 그는 교사를 채용할 때에는 그 사람의 심리상태를 엄중히 점검한다. 동료들과의 관계, 학부모의 요구사항 반영, 어린이지도 방식, 급진적 상황 시 문제 해결 방안, 기독교인이라면 무릎 꿇고 30분 이상 기도할 수 있는 인내력과  더불어 아이를 가르치는 교사로서의 기본적인 마음가짐, 인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원장은 모든 교육 과정 중 가장 기준이 되는 핵심가치는 안전, 놀이 중심, 사색(창의성) 발문, 오감 활동이라 말했다. 최근 교안의 작성 시책에 있는 것을 그대로 모방하는 클릭 교사가 많다고 한다. 그는 아이들의 생각을 끌어내는 발문 개발로 능동적 토론을 모색하기 위해 핵심가치를 담은 교안을 작성한다. 이에 이 원장은 평소 교사들에게 ‘자기개발’을 우선시한다. 그는 교사들에게 어디에서든 인정받기 위해선 한 가지 이상의 전문적 자질을 갖추어야 함을 주문한다. 이 원장은 자신의 행복과 연관된 업무만족도는 인정받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를 채우기 전에 먼저 인정받을 만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이 원장은 매주 월요일마다 교사들과 ‘독서 나눔’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사마다 책을 한 권씩을 읽고 자신의 키워드나 개선할 점을 구두로 나눈다. 그 중 ‘평생 감사’라는 책의 내용은 이 원장에게 감명 깊게 다가왔다. 그는 “삶 속에 선악과 앞에서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를 분별해야 하고 좋은 것이 아닌 옳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정체성 모호’는 결국 자신의 효능감을 자칫 저하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어’라는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는 절대 축복을 가져올 것이라 믿습니다”라는 이 원장의 마인드는 교사진 사이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가 하는 말에 귀 기울여 사랑이란 따듯함으로 품겠습니다”

21년간 오롯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힘쓴 이 원장은 110여 년 유아교육 역사 속 국내 산 교육자들의 대열에 서 있다. 그는 어린이를 사랑하는 것은 나라를 사랑하는 것과 같다며, 이를 애국(愛國)이라 표명했다.
 

  이 원장은 오늘날 출산율 저하로 인해 인구절벽의 위기를 맞아 유치원을 시니어 학교(노치원)로 변경해야 하는 문제를 두고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 그는 아이를 낳으면 행복해지는 본질적 문제를 바탕으로 가정구성원의 연대를 높이는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 원장은 아이를 위한 유료놀이 공간의 비용을 절감해 주는 시스템으로 가족이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덧붙여 부모들의 바쁜 시간으로 애착 장애아동들이 많아지는 요즘, 비용 절감 정책이 반영된 시간에 부모는 아이에게 따뜻한 스킨쉽과 사랑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경에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네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1-3)”라는 말이 있다. 아이들에게 효도와 공경의 진미를 가르치는 이선화 대표원장. 아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한 그의 마음에서 약자를 돕는 사회에 정직한 히어로를 양성하는 참된 지도자의 길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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