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을 불어넣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영감을 불어넣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7.07.01 0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영감을 불어넣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통한 대중문화 발전의 첨병 목표

 

 

 

 

바야흐로 브랜드의 시대, 소비자에게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아이덴티티 구축 활동은 사업 전반에 걸친 모든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 통일화 된 이미지와 로고는 물론, 기업과 기관 혹은 개인의 철학이 녹아든 브랜드 스토리가 전문화 된 브랜딩 작업을 통해 탄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일련의 매니지먼트 과정은 브랜드에 생명력을 넣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의 중요한 원천으로 평가받는다. 


K-POP 스타 브랜딩 통한 첫 번째 도약 

브랜딩은 소비자에게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장기적인 평판을 쌓을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이는 단순히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대중문화 분야에서도 차별화 된 아이덴티티를 도출해 소비자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산업의 경우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창조적이며 이성적인 컨설팅이 필요하기에, 보다 섬세하고 체계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에이전시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이에, 차별화 된 전략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전파하고 있는 VB 스튜디오(대표 김철휘)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위치한 VB 스튜디오는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문화단체를 대상으로 그래픽 디자인 기반의 콘텐츠 개발 활동을 전개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분야와 미디어에 제약을 두지 않고 넓은 스케일 속에 여러 가지 퍼포먼스를 창출하고 있는 그들은 한류 열풍 속에 가수와 배우의 컨셉을 빠르게 찾고, 적합한 아트웍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WINGS’ 앨범을 비롯한 다양한 가수들의 앨범 브랜딩 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및 배우 공유의 라이브 콘서트 포스터 작업과 가수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티셔츠 메인 아트웍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스튜디오 설립 이후 첫 작업이던 방탄소년단 앨범 브랜딩의 경우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하며, 가수가 가진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해석해 멤버별 로고와 조합된 로고, 이를 아우르는 앨범 로고와 월드투어 로고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시키며 큰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방탄소년단의 음반은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고, 스튜디오 역시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에서 ‘골드위너(Gold Winner)’를 수상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철휘 대표는 “VB 스튜디오는 클라이언트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접점을 찾고, 이를 구체적이고 세밀한 결과물로 풀어내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러한 그의 말에는 결코 과장이 없다. 실제 그들이 제작한 ‘K-디자인 어워드 2017’의 포스터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로고는 단 하나의 시안으로 채택이 되었는데, 이는 스튜디오의 응축된 실력이 고스란히 결과물로 나타난 것이라 할 수 있다. 

 

자체 채널 ‘VB.lab’ 통해 대중과 소통 지속 예정

신생 스튜디오로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거두며 빠르게 전진하고 있는 VB 스튜디오의 성장 원동력은 김철휘 대표가 쌓아온 노하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동안 플러스엑스와 YG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활동하며 실무지식과 역량을 쌓아 온 그는 자신만의 색깔이 녹아든 스튜디오를 설립하기 위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창업이라는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다양한 시행착오 속에서도, 어린 시절 디자인을 처음 접했을 때 느꼈던 신선함과 결과물을 통해 돌아오는 보람이 더 크다며 스튜디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이처럼 VB 스튜디오를 통해 클라이언트와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김 대표는 다양한 청사진을 갖고 한 단계 도약도 준비하고 있다. 디자이너의 아웃풋을 보다 독창적이고 흥미롭게 발현시킬 수 있도록 자체 채널인 ‘VB.lab’을 만들어 독자적인 인스퍼레이션 활동을 통한 실험적인 작업들을 생산하고 있다. 그는 VB.lab을 통해 디자이너가 또 다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에게 영감을 던질 수 있는 곳으로 발전시킬 것이라 다짐했다.     

 

  김철휘 대표는 “디자이너는 실무 작업에서 손을 놓는 순간 생명력을 잃게 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스튜디오를 잘 이끄는 것만큼 시간이 지나도 저의 생각을 콘텐츠로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자 합니다”며 자신의 철학을 피력했다.
 

  그는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큰 꿈을 갖고 노력한다면 언젠가 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남겼다. 이와 같은 그의 뚜렷한 신념과 지치지 않는 열정이 있어, 디자인 업계의 ‘트렌드 세터’로 한 걸음씩 뚜벅뚜벅 걸어갈 VB 스튜디오의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