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룸, 작고 예쁜 정원이자 식물원
썬룸, 작고 예쁜 정원이자 식물원
  • 박지훈 기자
  • 승인 2017.06.01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박지훈 기자]



                   

       썬룸, 작고 예쁜 정원이자 식물원

 

                  “다양한 소비자와의 소통이 재미있어서 즐기며 일합니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매매가 주춤하고 전원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내·외의 공간 활용이 화두다. 특히 썬룸은 전원주택의 실외 공간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고품질의 썬룸 제작과 하자 없는 시공을 선보이고 있는 아우라토스템의 김용태 대표는 시공자이기보다 전원주택 예비건축주로서 소비자들을 만나며 썬룸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나누고 있어 주목된다.




‘맞춤 고급 썬룸’에 전문화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하는 시점에 들어서면서 전원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엔 40대의 젊은 부부들도 개성 있는 삶을 찾고자 전원주택과 익스테리어(exterior)의 트렌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개방감을 위한 폴딩도어, 주택 2층이나 실외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썬룸이 대표적으로 주목받는 요소다. 특히 썬룸은 겨울에 유리온실의 역할을 하면서 실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아늑한 실내 정원의 기능을 하며, 여름에는 폴딩도어를 이용해 실내 공간을 개방해 탁 트인 실외 조망을 제공하고 자연 환기까지 용이하게 해결하는 익스테리어다. 폴딩도어와 썬룸 시공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시공업계는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남양주에 위치한 아우라토스템은 폴딩도어와 썬룸의 제작 및 시공을 하고 있는 업체로 고품질의 제품과 하자 없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작과 시공이 대부분 분리된 업계에서 두 가지를 모두 해낼 수 있는 전문업체를 찾기 힘들다. 김 대표는 “제작과 시공이 분리되면 제작업체가 시공 상의 문제를 파악하기 어렵고, 시공업체는 제품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지 못해 하자가 발생하는 시공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김용태 대표는 아우라토스템의 문을 열기 전, 출판계에 종사했다. 인터넷 서점이 활성화되면서 출판업계의 전망이 어둡다고 판단한 그는 특수목재 관련 사업을 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케이에스토스템의 김동현 실장을 만나 우수한 상품성과 축적된 기술력을 접하고 폴딩도어, 썬룸 제작 및 시공 사업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적으로 정립된 회사에서 일을 배우고, 박리다매식이 아닌 맞춤형 고품질 경영을 해야 한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라고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가 맞춤 고급 썬룸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이유는, 다른 업체들과 저가경쟁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좋은 기술자를 데리고 그렇게 할 수 없고 또 그런 방식은 저와 맞지 않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썬룸 시공을 받은 소비자분이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면, 저 또한 뿌듯한 느낌으로 받고 좋은 기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전원주택 예비건축주로서 사람과의 만남에 설레다

김 대표는 이윤을 덜 남기더라도 다른 업체보다 고품질의 썬룸과 폴딩도어 시공을 비슷한 공사비에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전원주택 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건축주입니다. 저보다 좀 더 일찍 꿈을 실현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삶을 사실 수 있도록 많은 정보와 고품질의 썬룸, 폴딩도어를 선보이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하며 시공자와 소비자로 접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예비 고객들이 썬룸과 폴딩도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주의사항을 알지 못하다 보니 일부 업체들이 저가의 제품을 고가로 시공해 이윤을 과도하게 챙긴다고 주의를 줬다.

아우라토스템은 현재 사업에서 폴딩도어 비중이 썬룸보다 더 높다. 김 대표는 향후 썬룸 사업이 비중을 더 높인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그는 “폴딩도어 시공은 주로 상업 공간을 활용하시는 사업자들께서 찾는 반면, 썬룸 시공은 자신만의 꿈을 찾아 전원주택을 지은 건축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썬룸 사업은 고객들과 사업 외적, 인간적 교류가 더 많아 즐거움을 찾기 위해 썬룸 사업의 비중을 높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김 대표는 아우라토스템을 찾는 사람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하자 없는 시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우리 아우라토스템을 찾은 사람들입니다.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 삶의 여유를 주고자 합니다”라고 말한 뒤 “우리 직원들이 심적, 물리적 여유가 있어야 그만큼 고객들에게도 하자 없는 시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높은 수준의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아우라토스템의 김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를 계속해오고 있다. 단순한 실내 폴딩도어 시공과 달리, 소비자의 요구와 맥락이 제각각인 탓이다. 그는 매번 전원주택 썬룸 시공을 하면서 만나는 새로운 작업에 충실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자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 이미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임에도 김 대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전원주택 예비건축주로서 소비자와 만나며 소통하고 배움을 얻는다는 김용태 대표. 한국에서 자리 잡고 있는 썬룸 문화의 건강한 발전에 그의 노력이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