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간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
실내 공간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
  • 김도윤 기자
  • 승인 2017.06.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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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도윤 기자]

실내 공간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


고객과 구성원 간의 합을 극대화하다

▲피크인테리어가 작업한 작품 안에서 거주하는 KIST 교수는 과거 단순히 머무는 데 그쳤던 주거공간이 피크인테리어를 만난 이후에는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했을 뿐만 아니라 그 어떤 호텔보다도 더 편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변화했다고 한다. 그는 피크인테리어에 대한 고마움을 영어 레터링으로 대신 전했는데, 해당 사진 상부에 자리한 글귀가 피크인테리어에게 건넨 영어 레터링이다.

 

과거, 주거는 단순히 머무는 공간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힐링을 고집하기 시작하면서 안락한 주거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졌다. 이에 고객의 취향을 존중하며, 그들만의 색깔을 고스란히 반영한 실내 인테리어 작품을 선보인 피크인테리어만의 강점에 대해 알아봤다.



 

고객의 취향과 그들만의 감각이 담긴 예술작품


대전광역시 유성구 지족동에 위치한 피크인테리어(대표 김이정)는 그들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진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다.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고객이 어떤 스타일을 선호하는지 파악하는 피크인테리어는 해당 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색 계통을 결정한 다음, 공간 속에 그들이 말하는 인테리어 ‘예술작품’ 작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피크인테리어는 고객에게 완성도 높은 예술작품을 제공하기 위해 공간을 구성하는 가구와 소품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다. 가구와 소품은 기본적으로 고객 취향인 상품으로 고른다. 다만, 가구와 소품이 고객이 소유한 가구들과 잘 어울리는지, 새로운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특히, 디자이너의 감각이 잘 묻어나는 디자인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국은 물론이고, 해외로 나가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래서 피크인테리어는 고객으로부터 ‘피크만의 느낌이 있어’, ‘피크는 다른 인테리어 업체와 다르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그 순간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전한다. 인테리어 사업이 미적 감각을 요구하기에 피크인테리어는 공간 인테리어 작업을 예술인의 마인드로 접근한다. 그동안의 인테리어 작업이 모두 소중한 작품이자 값진 경험이었다고 강조한 피크인테리어는 고객에게 미적 완성도가 높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시간을 투자한다. 그래서 피크인테리어는 고객이 만족한 공간이더라도 완성도 높은 작품만을 고집하는 편이다. 인테리어가 마무리 된 이후 피크인테리어는 그들이 작업한 공간을 꾸준히 관리하여 고객과의 신뢰를 쌓고 있다. 이에 대해 그들은 혼신을 다한 작품인 만큼 사후관리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피크인테리어에 따르면, 인테리어 사업에는 예술적 마인드와 더불어 서비스도 필요하다고 한다. 여기서 이들이 말한 서비스에는 공간의 사후관리, 고객과의 소통 등 작품에 필요한 부수적인 부분이 모두 포함된다고 한다.


  김이정 대표는 “보통 인테리어는 고객이 일일이 자재를 고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피크인테리어는 고객에게 공간에 들어가는 여러 자제들을 전부 보여주기 위해 토탈 쇼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로 고객이 직접 자재를 선택하여 공간 스타일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빠른 성장의 원동력은 단골고객


작품에 대한 피크인테리어만의 신념과 감각 그리고 열의를 알아본 고객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면서 피크인테리어는 유독 단골고객이 많은 인테리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다른 지점에 점포를 오픈하려는 한식당 대표, 개인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 자녀의 주거 인테리어까지 의뢰하는 고객 등 기존 고객이 여러 차례 인테리어 작업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내 인테리어 사업은 고객과의 조율을 통해 작품을 완성된다고 전한 피크인테리어에 따르면, 고객과 원만하게 교류했는지에 따라 결과물도 달라진다고 한다. 때로는 합이 맞지 않아 난항을 겪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고객과의 합이 너무나도 좋아 “더욱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게 될 때가 훨씬 많았다고 한다. 과거, 피크인테리어가 작업해 준 세종특별시에서 가장 유명한 이비인후과도 여기에 해당된다.


  당시, 세종시 두리이비인후과 원장 부부는 병원 인테리어 경험이 전무 했던 피크인테리어에게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에 피크인테리어는 첫 병원 인테리어 사업을 그 누구보다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선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개업을 목전에 앞두고 예상치 못한 누수 문제가 발생했지만, 원장 부부는 피크인테리어 구성원을 위로하며 큰 힘이 돼주었다.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은 피크인테리어는 이전 작품보다 더 좋은 작품으로 완성하여 원장 부부에게 제공했다. 


 

 

현재보다 더 전문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길 희망


사실, 김이정 대표는 처음 인테리어 작업을 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인테리어 사업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다고 한다. 더군다나 대전시는 김 대표의 연고지가 아니었다. 그런데도 그가 대전시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대전시로 발령 받은 남편 덕분이었다. 대전시에 새로 집을 얻은 김 대표는 남편이 정해준 금액 안에서 인테리어 업체를 알아봤지만, 조건에 부합하는 인테리어 업체가 없었다. 어린 시절부터 틈틈이 소품과 가구들을 구경하러 다닐 정도로 실내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던 김 대표는 자신이 직접 인테리어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그가 작업한 인테리어에 지인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지인들이 김 대표에게 주거 인테리어를 부탁하면서 자연스레 피크인테리어가 탄생하게 되었다.


  김 대표는 과거 그와 함께 피크인테리어를 이끈 이재향 전 부대표에게 평소 전하지 못한 고마움을 전했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이 전 부대표는 피크인테리어에게 어려움이 닥치거나 김 대표가 경영에 대해 고민할 때에 든든한 멘토가 되어준 것으로 전해진다. 비록, 현재 해외에 있어 함께 하지 못했지만, 김 대표는 이 전 부대표가 한국에 돌아온다면 다시 같이 일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피크인테리어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적 공간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피크인테리어는 미적 공간도 어떻게 구성하는지에 따라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 될 수 있다는 것을 고객에게 선보인다. 실제로 피크인테리어의 고객인 KIST 교수는 피크인테리어 덕분에 생활패턴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피크인테리어는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패턴을 고려한 공간을 구성해 그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현재보다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피크인테리어가 고객의 삶에 도움을 주는 만큼 당사의 구성원들에게도 영감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 잡고 싶다고 전했다. 피크인테리어 구성원들은 얼마 전에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가구박람회에 참여하여 새로운 인테리어 감각을 경험했다고 전한다. 김 대표는 “개인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르듯이 모던스타일을 잘하는 디자이너가 있는가 하면 클래식스타일을 잘하는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이들과 고객이 합을 이뤄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피크인테리어는 직원들의 다양한 경험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입니다”라고 전달했다.


  피크인테리어는 고객의 생활패턴을 고려하여 공간을 설계하고, 공간을 구성하는 가구와 소품을 고객의 취향으로 가득 채우며, 완성 이후에는 작업한 공간을 꾸준히 관리하여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사이에 흘린 무수한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앞으로의 피크인테리어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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