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빅데이터 분석 적용에 앞장 선 연구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빅데이터 분석 적용에 앞장 선 연구자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7.06.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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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빅데이터 분석 적용에 앞장 선 연구자

금융 빅데이터 분석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 빅데이터 기술 도입할 예정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이 금융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10월, 고려대학교 복잡데이터연구실과 함께 ‘미래에셋 인공지능 금융센터’를 설립하며, 금융권 인공지능 시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에 센터의 센터장이자 고려대학교에서 빅데이터 분석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석준희 교수를 만나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을 금융데이터에 적용 시키다

지난 2016년 10월 1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고려대학교 복잡데이터연구실과 함께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을 투자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미래에셋 인공지능 금융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연구원 및 운영협의회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센터에서는 인공신경망을 통한 딥러닝(Deep Learning)을 활용한 리서치 및 자산배분 솔루션, 투자성향분석 및 상품·서비스 개발 등 투자 전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있다. 센터는 ‘인공지능 금융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며 학계와 금융권의 주목을 받았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사람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인공지능 스스로가 딥러닝을 통해 국면별 최적화된 모델을 산출하며, 자체적으로 계속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센터장은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석준희 교수가 맡았다. 그는 “빅데이터 분석을 금융데이터에 적용하고자 하는 것이 센터를 통해 추진하고자 하는 연구입니다”라며 “축적된 금융 시장 및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 펀드 매니저를 도와 고객 각자에게 최적화되고, 개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금융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석 교수는 그동안 빅데이터 분석(Big Data Analytics)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해왔다. 대규모의 복잡한 데이터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학적 통계적 분석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여 데이터로부터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해내는 것이 그가 하고 있는 연구다. 이 연구는 데이터에 적용하는 종류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석 교수는 미국에서 처음 연구를 시작할 때 의료생물 데이터 분석에 집중했다. 주로 그는 외상환자들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동안 발생하는 다양한 의료기록 및 유전체 반응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했고, 이를 통해 환자의 회복에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지, 어떤 치료가 우선돼야 하는지, 새로운 약물의 개발 방향은 무엇인지 제안할 수 있었다.


한국에 귀국한 이후 석 교수는 빅데이터 분석을 다른 분야로 확장해나갔다. 그중 하나가 IoT 빅데이터 분석이었다. 그는 특히 IoT 디바이스로부터 수집되는 개개인의 실내 위치 정보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며,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이 병원 내에서 전파되는 패턴을 분석하는 기법을 연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사용자의 현재 위치와 상황에 따른 최적의 엘리베이터를 호출해주는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다양한 분야에 빅데이터 적용시켜 좋은 사례 만들 것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요구되고, 적용될 것이라는 게 석준희 교수의 설명이다. 그중 그의 연구실이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연구는 ‘기상 빅데이터 분석’이다. 기상 예보는 전통적으로 슈퍼컴퓨터가 계산한 수치 모델 결과를 인간 전문가인 예보관이 해석하여 알려주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이 방식은 수치 모델에 한계가 있고, 인간 예보관의 주관성이 개입됨으로 인해 기존의 방식으로는 예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석 교수 연구팀은 기상청과 작년부터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에 관한 내용을 긴밀히 논의해왔고, 현재는 이를 구체적인 연구주제로 수립하고 있다.


석 교수는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이 제조, 물류,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하지만, 구체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어떠한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잘 드러나 있지 않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그는 빅데이터에 대한 추상적인 상상을 구체화시키는 연구를 하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는 “빅데이터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례가 없어 주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라며 “저의 연구를 통해 빅데이터 적용에 대한 좋은 사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 금융과 같은 제 연구 분야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빅데이터가 실질적으로 도입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빅데이터 분석이란 연구를 의료, 경제, 행정, 법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시켜 각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통해 발전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싶다는 석준희 교수. 끝으로 그는 앞으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서비스 제공자는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이용자는 적은 비용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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