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 산야초 연구원 김시한 원장
공산 산야초 연구원 김시한 원장
  • 류성호 기자
  • 승인 2012.06.28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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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약초는 있어도 잡초는 없다”
[이슈메이커=류성호 기자]

▲ 공산 산야초 연구원 김시한 원장

 

길에서 나는 풀 하나하나에도 이름이 있고, 약초로서 효능이 있다. 때로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잡초로 보이지만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산야초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선각자. 산야초 효소 연구원의 김시한 원장을 만나고 난 후, 기자는 길가의 민들레도 약초로서 다시금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기게 되었다.

 

 

산야초 인식의 전환을 위해 살아온 20년

대전에 위치한 공산 산야초 효소 연구원의 김시한 원장은 특이한 약력의 소유자다. 젊은 시절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 마라톤을 시작했지만 회의감을 느끼고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 삶인지’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명당을 찾아다니면서 공부를 하던 중 김 원장의 인생을 바꾸게 된 스승을 만났다. 김 원장은 스승으로부터 공산(空山)이라는 호를 얻고 정신수련을 했다. 산속에서 생활하는 것은 크게 어려움은 없었으나 제일 큰 문제는 먹는 문제였다.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효소를 접하게 된 것은 그의 인생에서 하나의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산에서 수양을 지속하려 했던 찰나 김 원장의 스승은 앞으로는 여러 가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일어나는 병들이 많은데, 효소가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깨달음을 줬다. 그는 깨달음을 얻고 효소를 널리 알리는 것도 하나의 공부라고 생각하고 하산을 결심했다. 하산 후 김천을 시작으로 효소를 알리기 시작한 김 원장은 “20년 가까이 효소를 연구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먹을거리를 통해 사람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면 좋은 산야초를 널리 알릴 수 있다는 것이 보람됩니다”며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현재 산야초 연구원에서는 실질적인 산야초 연구를 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산야초 효소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재료인 산야초와 효소를 법제하기 위한 방법을 교육한다. 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센터 내의 농업대학에서 진행되는 농가 소득 증대의 일환인 2~3차 산업을 통한 농가 소득창출을 위한 수업이 진행된다. 지금의 성공적인 위치에 오르기까지 그가 겪은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 초기에 산야초라는 것에 대한 주변인들의 인식이 부족했고, 사람들은 이상한 눈으로 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산야초 효소에 대해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서 많은 매스컴에서 취재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산과 들에서 나는 산야초들이 그동안 잡초라고 천시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김 원장의 마음은 ‘이 세상에 약초는 있어도 잡초는 없다’라는 그의 저서에서 함축적으로 드러난다. 산야초 효소는 약 알칼리이기 때문에 몸에 흡수가 잘되고 몸에 필요한 균형을 맞춰준다. 더불어 산야초 효소를 섭취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면역력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성장기의 아이들이나 어른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다. 또한 아무 거리낌 없이 먹을 수 있고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를 실천하자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산야초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까지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온 김시한 원장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김 원장을 지탱해준 것은 그의 생활신조인 일상다반사라는 말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김 원장은 “다반사(茶飯事)의 茶(차 다)는 맑은 정신을 뜻하고, 飯(밥 반)자는 건강을 의미합니다”라며 “즉 정신이 맑고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일을 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말을 전한다.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차 마실 시간조차 가지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시한 그는 “모든 일은 서두른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라며 “다반사라는 말은 곧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일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좋은 지표가 되는 말입니다”라고 설명한다. 결과를 위해 서두르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경험을 통해 체득한 김 원장은 모든 일에 서두르는 법이 없다. 서두르지 않고 정신수양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차츰차츰 일에 매진하고 있다.

김 원장은 정신과 육체가 늘 같이 공생하고 있다는 것을 지론으로 정신의 수양과 함께 육체의 수양이 되어야 하는 것을 지향한다. 하지만 육체적인 수행만이 수양이라는 인식이 만행하는 요즘시대에 김 원장은 산야초 연구뿐만 아니라 다른 생활적인 면에서도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전한다. 그래서인지 그의 수업을 들은 사람들은 마음의 편안함을 가지고 돌아간다. 바쁜 일상에 지쳐 자신을 챙길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김시한 원장의 가르침과 같이 여유를 가지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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