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을 연결하는 과외 관리 서비스, 스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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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EduTech)’의 시대가 도래하며 교실에서 교사 중심으로 진행되던 수업은 이미 온라인으로 옮겨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일대일 매칭 플랫폼이 등장하는 등 더욱 세분화되고 정교화 되는 흐름이다. 글로벌 기업에서부터 많은 국내 기업들은 온디맨드 서비스를 내세워 저마다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 과외 매칭 서비스의 한 단계 진화를 도모하며 과외관리 어플리케이션 ‘스티치’를 내놓은 욜로레이션(대표 손민정)의 약진이 주목받고 있다.
욜로레이션이 출시한 스티치는 과외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수업의 회차와 진도 관리를 간편하게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선생님이 스티치 어플을 통해 출석체크를 하면 어플이 자동으로 회차를 카운팅하게 된다. 이러한 수업일과 진도, 회차 정보 등은 학부모와 공유할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이처럼 기존의 과외와 강습 관련 서비스가 선생님과 학생을 매칭해 주는 역할에 방점을 찍었다면, 스티치는 이를 기반으로 한 관계를 효과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데 포인트를 두고 있다. 현재 선생님들이 개인적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버전과 학원 및 기관에서 활용가능 한 유료 버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월 베타 오픈 이후 과외 관련 카페 및 교육 업계와 중개업체의 뜨거운 반응 속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창업진흥원 스마트 창작터에 선정돼 앱 개발 지원금 지원과 이화비즈니스플랜 경진대회에서도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해 설립한 욜로레이션은 손민정 대표의 도전정신이 녹아든 기업이다. 그는 이화여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그동안 미국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쌓으며 다방면의 역량을 키워왔고, 선진화 된 조직문화를 체득하는 과정에서 스타트업의 매력을 느끼고 창업이라는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한 번뿐인 인생을 즐기면서 지내자는 뜻인 ‘YOLO(You Only Live Once)’를 신조로 가진 손 대표는 그 즐거움을 ‘relation(관계)’ 속에서 구축하고자 한다는 회사명과 같이 서비스 라인업의 확장을 통해 사람들의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손민정 대표는 “즐겁고 행복한 인생은 사람들 간의 긍정적인 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며 “이를 바탕으로 팀원은 물론 고객과의 관계가 언제나 즐거움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과외는 물론 매칭 이후의 관리를 책임지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자 합니다”고 힘주어 전했다.
스티치 이후 베이비시터나 간병인, 예체능 1대1 레슨 등을 대상으로 한 시리즈 어플에 대한 계획도 전한 손민정 대표. 그의 아이디어와 지치지 않는 열정을 통한 욜로레이션이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파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