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꿈 길라잡이’
학생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꿈 길라잡이’
  • 박진명 기자
  • 승인 2017.06.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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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꿈 길라잡이’
[이슈메이커=박진명 기자]

 



학생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꿈 길라잡이’

“대입의 목표는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탐색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2018년도 입시제도의 핵심 키워드는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이에 대해 ‘금수저 전형’, ‘로또 전형’이라 불리며 부정적 평가도 받고 있지만, 이 전형의 궁극적인 취지는 학생의 역량을 관찰하고 지원하는 데 있다. 오대교수능연구소의 오대교 대표는 대학 입시제도가 학생부종합전형과 수학능력평가를 적절히 정량화하여 학생 개개인의 성향을 인정하고 개발시켜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망했다. 

 



 

 

 


수학 0점에서 전국 1등이 된 극적인 성적 향상의 신화를 쓰다


오대교 대표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내신 수학 0점을 기록했다. 네 번의 수능 끝에 대학을 진학한 오 대표는 성적 향상의 비결을 주위 사람들에게 조언해주면서 수능 컨설턴트의 길을 걷게 됐다. 과외로 시작한 그는 그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재도 만들고 강의도 하며 교육 분야에 기여해왔다. 뿐만 아니라 오 대표는 문과와 이과 수능 시험을 각 10번씩 직접 치루면서 전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고 전국 1등을 했다. 수학 0점으로 시작해 전국 1등이 된 그의 경험담은 학생들에게 진정성과 현장감을 전달하기 충분했다. 이렇게 모은 16년의 정보력을 바탕으로 오대교수능연구소는 대입과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기업체와 공공기관으로부터 대입과 수능 준비를 위한 강연, 컨설팅도 의뢰받아 진행하고 있다. 
 

오 대표는 오대교수능연구소의 강점이 객관적이며 분석적인 정보 전달에 있다고 말했다. 그의 저서 <수능만점, 30일 1등급 향상 절대공부법>에 의하면, 수능 문제는 100% 예상이 가능하다. 이는 매년 수능 시험이 끝나면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공개하는 자료들 때문이다. 이 자료들은 출제자의 출제의도가 정확히 공개되며 정답률 퍼센트를 통해서 난이도 확인도 가능케 한다. 오 대표는 오대교수능연구소가 2004년부터 공개된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험문제를 예상하고 학생들의 취약점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성적이 변화할 수 있는 부분들을 알려주고 공부계획과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오 대표는 막대한 정보의 양으로 인해 혼란스러워 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출처가 분명한 정보만을 습득해야 하며, 컨설턴트가 하는 말을 상식의 범위에서 완벽히 이해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을 남겼다.  


오대교수능연구소는 완벽한 팀플레이를 지향한다. 팀플레이란 학생과 학부모, 컨설턴트가 하나의 팀을 이뤄 같은 목표를 보고 달리며, 각자의 역할에 충실 하는 것이라는 게 오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학생들의 역할은 하루 하루 충실히 노력하는 것이고, 학부모들은 학생들을 다그치고 조급해하기 보다는 믿고 기다려줘야 합니다. 또한, 컨설턴트는 본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가 신뢰할 수 있고 유용하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대입 제도로 발전해야할 것 


교육부는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능점수 위주 선발 전형을 전체 모집 인원의 22.8%로 발표했다. 나머지 77.2%는 수능점수보다 다른 전형요소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볼 수 있다. 1993년 수능은 도입 당시 탈교과적이며 사고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야기한다고 환영 받았지만, 점점 학력고사 형태로 변질됐으며 특히 사교육 경감을 위해 도입된 EBS 연계 문제는 암기요령에만 집중케 하며, 창의력을 저하시킨다는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학교 교과 중심의 공교육 정상화 취지로, 대입전형의 대세로 떠올랐다. 이에 오 대표는 두 가지의 입시 제도가 양립해 학생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발휘하는 데 올바르게 사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능과 학종의 비율을 공평히 나눠서 다양한 성향을 가진 학생들이 본인에게 더 적합한 제도를 선택할 기회를 줘야합니다”라고 말하며 입시제도라는 틀 속에 학생들을 맞추려고 하기 보다는 학생들에게 적성과 진로를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오 대표는 모든 교육이 입시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정부와 대학이 입시 제도를 한 번 발표하면 학교와 학생은 그 입시 제도를 쫓아가느라 정신이 없다. 그는 법적으로 입시제도가 3-5년 전에 공시하게 돼있지만 당리당락에 따라 그 제도의 틀이 흔들린다고 설명했다. 입시제도가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사전에 공시한 정책들이 그대로 유지되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는 과정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을 말했다.


오대교 대표는 16년 동안 교육 컨설팅 분야에 종사하면서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정보와 함께 희망 또한 제공함에 가치와 비전을 느꼈다고 전했다. 나아가 그는 현재에는 오대교수능연구소가 대학 입시에 집중돼있지만, 학생들에게 꿈과 도전 의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오 대표는 공부법을 몰라 방향성을 잃은 학생들에게 본인의 경험담을 풀어놓으면서 공감하고 진로와 적성에 대해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학생들에게 가시적인 결과에 집중하기 보다는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시기임을 명심하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오 대표는 “비행기가 날 때 활주거리가 길어야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있듯이 현재 주어진 시간들이 학생들의 꿈을 위한 것이고 성장하기 위한 발판임을 잊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길 바랍니다”라는 소망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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