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교육을 지향합니다”
“오롯이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교육을 지향합니다”
  • 장윤재 기자
  • 승인 2017.06.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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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장윤재 기자]


“오롯이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교육을 지향합니다”

‘아이들에게 뛰어놀 권리’를 모토로 차별화된 교육커리큘럼 조성

 


유아기는 인지능력과 정서, 사회성, 인성 등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이 길러지는 시기다. 인격 형성이 진행되는 유아기에 교육의 중요성은 강조돼왔다. 이에 유아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커리큘럼이 등장하면서, 숲에서 생각을 키워가는 숲 교육이 교육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초록 숲보다는 닫혀진 공간 안에서의 생활이 익숙한 아이들에게 푸른 숲을 통해 창의성과 행복을 만들어주는 꿈나무유치원의 권은숙 원장을 만나봤다.


 

푸른 숲에서 배워가는 ‘창의 인성교육’

강원도 춘천시 만천로에 위치한 개원 한지 30년 역사에 꿈나무유치원이 있다. 오롯이 아이들을 위한 특화된 교육커리큘럼으로 신뢰를 쌓아 오랫동안 자리하고 있다. 유치원과 아이들에게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었던 꿈나무유치원의 초대원장인 박일랑 원장과는 사제지간이라는 특별한 관계가 지금 꿈나무유치원의 제2대 원장이라는 직책을 만들어주게 되었다. 권 원장은 올해 24년 경력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행복을 추구한다. 그는 현재 원장에 이르기까지 2급정교사부터 사립유치원에서 17년간 주임, 원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원장으로 새롭게 개원하게 된 꿈나무유치원을 2011년도부터 운영하게 된다. 다년간의 노하우로 ‘아이들에게 뛰어놀 권리’를 부여하며 동시에 참교육을 실천한다. 몇 년 전 전국 교육감님들이 모여 ‘아이들에게 뛰어놀 권리’를 선언했을 정도로 이제 아이들에게 놀 권리를 찾아주어야 한다는 것이 권원장의 가장 모토가 되는 교육방향이다. 이에 권 원장은 숲을 매개로 한 교육이 효과적인 성과로 드러나는 것을 내세워 숲 교육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실행했다. 다년간의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7년째 숲 교육의 매력에 푹 빠져 생활한다. 처음 숲 교육을 진행할 때는 부모, 교사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권 원장의 오랜 관찰과 연구 결과 아이들의 반응은 교실에서 뛰어놀았던 때보다 숲에서 보고 듣고 경험했을 때에 습득력은 상당히 높았다. 우선 아이들은 숲에서 안전에 대응하는 법을 배운다. 더불어 아이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알며, 구조화된 놀잇감에서 벗어나 주변 자연물들을 탐색하고 관찰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놀이를 창안해 내고 자연과 함께하는 속에서 교사들이 준비한 그 이상의 것을 발견해 낸다. 이것이 바로 유아들이 주도할 수 있는 교육의 시작이라 생각한다.

 

2012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누리과정에서도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 창의인성교육’이다. 유치원교육에서 가장 중시 되는 인성교육과 아이들의 가치 있는 새로운 생각을 격려하고 도와줄 수 있는 창의성 교육 또한 중심은 ‘사람’임을 강조한다. 지금 우리가 추구해야 할 창의성의 근본은 인성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말한다. 권 원장은 대표적인 예로 일반 차량에 운전자를 보호하는 에어백에서 좀 더 생각을 발전시켜 보행자를 보호하는 에어백을 만들어낸 부분에 비유했다. 이것이 바로 ‘사람’중심의 창의성이라 칭한다. 꿈나무유치원은 자연과 융합된 아이들에게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력을 기르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 권 원장은 처음 숲 교육을 시작했을 때 학부모와의 인식에 대한 차이로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그는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가능성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숲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후 학부모들은 숲 교육에 대한 장점을 이해해 지금은 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권 원장은 학부모 및 교사와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으면서 세대 차이에 대한 극복도 항상 염두에 둔다. 이를 통해 그는 아이들에 대한 올바른 지도를 이끌어오는 데 주력해왔다. 권 원장은 아이들 스스로 자립심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며 그들의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태도를 갖추도록 했다.

그는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미래를 잘 준비해 나가기 위해서는 나눔, 배려 등 상호 간의 소통을 우선시했다. 권 원장을 비롯해 꿈나무유치원의 교사진은 다년간의 노하우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한다. 그는 “요즘 유치원 현장을 보면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이 점점 더 많아집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그 행동을 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해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날 맞벌이 부부 수가 증가하며 일찍부터 기관생활을 경험하는 아이들에겐 더욱 진심 어린 소통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부모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꿈나무유치원을 만들겠습니다”

권 원장은 유아 교육에 있어 학부모의 인식변화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기초적인 방법부터 함께 마련하고 이뤄나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교사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바른 인성과 긍정적 자세는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부분이다. 교육대상인 아이들을 바라보는 마음이 따뜻해야 한다. 권 원장은 “평소 아이들의 생각을 격려하며,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긍정적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유치원 교사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덕목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권 원장은 지금 처해 있는 사립유치원의 현실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국가에서 유아교육에 대해 관심 갖기 100여 년 전부터 유아교육에 뜻을 둔 많은 사립유치원 원장님들이 지금의 우리나라 유아교육 발전을 이끌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국가에서 유아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을 쏟는 것은 바람직하다 말한다. 이에 권 원장은 공립에 다니고 있는 유아들에게만이 아닌 현재 사립유치원 다니고 있는 70% 이상의 유아들에게도 형평성 있는 정책이 시행되기를 희망했다. 현재 사립유치원에도 공립 못지않은 수준의 우수한 교사들이 근무하고 있는데 사립유치원의 여건이 공립에 준하는 대우를 받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권 원장은 공립, 사립 구분으로 인해 차별받고 있는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근무환경도 속히 개선되길 기대했다.
 

  권 원장은 현재 교육청의 컨설팅장학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아교육에 힘쓰고 있는 그는 ‘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말처럼 공동체 교육을 강조하며 어른들의 시각에서 벗어나 무엇이 아이들의 진정한 행복을 위한 교육인가를 생각해야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가 형평성 있는 혜택을 받는 것이 그의 바람이자 희망이라는 권은숙 원장.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그가 있기에 국내 유아 교육계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교직경력]

   춘천여고, 숭의여자대학 유아교육과,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유아교육 전공 중

   1991년~1994년 : 유치원 교사 생활 시작 (서울에서 4년간 근무)

   1995년~1998년 : 민간어린이집 3년 운영 

   1997년~2000년 : 두 자녀 출산 및 양육

   2001년~2011년 : 유치원 주임교사 및 원감 재직

   2011년~현재 : 꿈나무유치원 원장 재직 중 현장 24년 경력

  

   [수상 및 실적]

   2002년, 2007년 춘천교육장 우수교사 표창

   2005년 강원도 교육감과의 대화 마당 (사립유치원 교사 대표로 참가)

   2005년 춘천교육지원청 수업기술 장학위원

   2010년 춘천교육지원청 지정 연구 시범유치원 운영

           (주제 : 기본생활습관 교육을 통한 유아 리더십 기르기)

   2010년, 2012년 한림성심대학 ‘현장실습 지도교수’

   2014년~현재 강원 아동보호 전문기관 유아전문 위원 

   2015년, 2016년 강원유아교육진흥원 ‘유치원 교원 직무연수 교육과정 운영 편성’심의 위원

   2015년, 2016년 강원유아교육진흥원 ‘자체 평가 위원회’ 외부 위원

   2015년 강원도 교육청 컨설팅 장학 요원

   2016년, 2017년 춘천 교육지원청 컨설팅 장학 요원 

   2017년 유치원 제4주기 평가 위원 (춘천권역)

   2017년 논문 준비 (매일 숲 활동이 유아들의 체력 및 기본운동능력에 미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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